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초소로 떠나는

2024.5.2. 《로동신문》 5면



 평양중등학원을 졸업하고 초소로 떠나는 원아들이 교정에 나무들을 정성껏 심고있다.

궁전같은 학원에서 당의 따스한 사랑을 언제나 한가득 받아안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란 그들이였다.

학용품은 물론 철따라 새 교복도 안겨주고 첫물과일도 선참으로 보내주는 어머니당의 한없이 자애로운 품속에서 우리 원아들은 자기들의 꿈과 희망을 자래워온것 아니랴.

나서자란 그 품, 귀중한 조국을 지키는 길에 청춘의 값높은 영예가 있기에 그들은 혁명의 군복입고 초소로 떠나간다.

모교가 자랑하는 영웅이 될 결의를 안고.

글 및 사진 김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