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구성공작기계공장 로동계급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2024.5.3. 《로동신문》 2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구성공작기계공장 로동계급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평안북도당위원회 비서 김태성동지, 구성공작기계공장 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구성공작기계공장 로동계급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현지에 나오시여 터전을 잡아주신 때로부터 장장 70년에 이른 구성공작기계공장의 연혁사는 그대로 자립을 생명선으로 하는 국가경제의 장성발전에서 기계공업을 항상 중시하고 부단한 기술적진보를 지향하여온 우리당 령도사의 축도이라고 지적하였다.

새 세기의 첫 년대에 여러 차례 공장을 찾으시여 공작기계를 콤퓨터화하는데서 종자를 밝혀주시고 우리 식으로 해결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사적은 구성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기술력을 증진시켜 새형의 현대적인 공작기계들을 계속 훌륭히 개발생산해내게 한 강한 추동력이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중앙이 인민경제전반의 현대화수준을 더욱 높이고 강국건설을 다그치는데서 기계공업의 중핵적역할을 강조하면서 기술적자립성을 강화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내세우고 경제기술적지표들을 개선하는데 힘을 넣도록 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구성공작기계공장 로동계급은 지난 10여년간 백절불굴, 간고분투하여 각종 기계설비들을 수많이 제작, 갱신하면서 선진수준의 공작기계들을 개발함으로써 우리식 기계제작공업의 잠재력을 과시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현대화사업에 적극 기여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전원회의들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당의 믿음과 기대로 무겁게 새겨안은 공장로동계급이 어려운 속에서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면서도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 새 기계제품생산에서 자랑할만한 성과들을 창조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구성의 로동계급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당의 위업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의 일편단심은 반세기전인 1970년대초에 당대회가 제시한 기술혁명방침을 받들어 한해에 1만대이상이라는 최고의 공작기계생산실적을 기록한 전통이 굳건히 계승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세기와 세대를 이어 충성과 애국의 영예로운 전통을 빛내이며 줄기찬 기술적진보를 이룩하여 나라의 기계공업과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온 구성공작기계공장의 전체 로동계급과 일군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지배인 서주영동지, 설계연구소 소장 안영진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최상의 믿음과 기대가 어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영광과 긍지를 간직하고 공작기계생산과 기술공정의 현대화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자체의 기술인재력량을 끊임없이 육성강화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대상설비들과 성능높은 공작기계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만들어낼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비상한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양하여 기계공업부문의 생산적앙양을 힘있게 주도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