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3. 《로동신문》 5면
올해의 첫 진군길에서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시면서 농기계발전전략을 정확히 수립하고 농기계생산부문의 현대화와 능력조성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밝혀주시는
우리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총력을 집중하여 해결하여야 할 선차적인 목표는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이다.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하여서는 국가적투자를 늘여야 합니다.》
농업생산을 늘이는것은 국가발전과 사회의 안정, 혁명의 전진을 좌우하는 문제, 인민들이 제일 해결을 기다리는 절실한 과제이다.
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키자면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것이다.
물을 떠나서 농사에 대해 말할수 없는것처럼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은 완벽한 관개체계의 확립을 전제로 한다.
특히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가 계속되고있는 실태는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통이 크게 밀고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농사를 지으며 전반적인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선결조건은 관개체계를 결정적으로 완비하는데 있다.
중앙과 각 도, 시, 군들에 관개건설을 위한 강력한 지휘력량이 조직되였으며 인민군대까지 이 사업에 동원되였다.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지난해 황주긴등물길, 청천강-평남관개물길, 강령호담수화공사가 완공되였다.뿐만아니라 20여만정보에 대한 관개공사가 결속되고 현재 올해에 계획한 밭관개공사가 마지막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
내세운 목표가 달성될수록, 성과가 늘어날수록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고 본때이다.
관개시설물들과 강하천제방, 해안방조제보수공사를 질적으로 잘하며 개천-태성호물길과 평남관개물길, 미루벌물길을 비롯하여 오래전에 건설된 주요관개물길들도 단계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정비보강하여야 알곡증산을 위한 공고한 토대로 다져질수 있다.
관개부문 기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관개구조물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연유를 비롯한 자재와 설비를 계획대로 보장해주며 해당 단위들에서 양수장, 배수문과 같은 관개시설물들을 잘 보호하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시설물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수 있게 하여야 한다.
관개체계를 정보화하는 사업도 전망적으로 적극 추진한다면 우리는 하늘이 그 어떤 변덕을 부려도 끄떡없이 해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안전하게 점령해나갈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현대적이고 능률적인 뜨락또르와 여러가지 농기계를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는것이다.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숙원이다.
당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하여 농촌기계화실현에 실로 막대한 품을 넣어왔다.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금성뜨락또르공장이 우리 나라 농촌의 구체적인 실정과 수요에 맞는 효률적이고 질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마음먹은대로 그쯘히 생산보장할수 있게 전변되고있으며 나라의 모든 농기계생산기지들이 자기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고있다.
이룩한 성과는 크지만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도달하자면 더 큰 노력과 분투가 필요하다.
농기계공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것은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로 나서는 동시에 우리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서 기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우리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질이 담보된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주며 다기능화, 다용도화된 농기계들을 계속 연구개발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 뜨락또르부속품공장과 농기계공장, 농기계작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뜨락또르부속품과 여러가지 농기계를 많이 생산하고 수리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간석지개간과 새땅찾기를 중대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는것이다.
간석지개간은 국토를 넓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간석지농사에 알곡증산의 확고한 전망이 있다.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간석지벌에서 황금이삭이 물결치는 모습,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이 희열로 부풀어오르게 하는 그런 광경이 상상으로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하는것이야말로 우리자신과 후손만대를 위하여 두팔걷고 반드시 해내야 할 보람차고 영예로운 사업이다.
자연을 길들이면서 간석지건설을 최대한 다그치기 위해서는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여러가지 선진적인 새 공법들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장비현대화를 절실한 과제로 내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것과 함께 현대적인 기술수단들을 적극 도입리용할 때 간석지건설속도를 훨씬 높일수 있다.간석지건설자들은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이 자기들의 투쟁과 노력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새로운 혁신창조의 길로 줄달음쳐야 한다.
오늘날 그가 누구든 진정으로 나라의 쌀독을 걱정하고 국가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애국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땀과 노력을 바쳐 한평의 새땅이라도 더 찾아내야 한다.여러가지 원인으로 못쓰게 된 농경지들을 빠른 기간에 원상복구하여 농경지가 절대로 줄어들지 않게 하여야 한다.토지보호이자 알곡증산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농촌에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박막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해주는것이다.
우리 당은 오래전부터 비료는 곧 쌀이라고 밝혀주었다.농촌에 비료가 보장되는것만큼 알곡생산이 늘어나게 된다.
비료공장들에서는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계속 높이 울려 농촌에 비료를 수요대로 보장해줌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이 마음껏 농사를 지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우리 원료에 의거한 카리비료공업창설을 다그치며 지효성비료, 복합비료, 미량원소비료, 영양액비료를 생산보장하는 사업도 강하게 추진하여야 비료시비를 구색이 맞게 진행하여 농작물의 발육과 성장을 촉진시키고 알곡소출을 높여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농업발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새기고 이 사업에 자신들의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