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어린이영양관리의 과학화를 실현해간다

2024.5.3.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보건부문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당의 육아정책집행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고 어린이영양관리의 과학화실현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젖제품공급과 관련한 영양학적 및 위생학적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전국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연구사들은 전국의 보육기관들에 나가 실태를 료해하고 지역별에 따르는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를 확정하면서 영양공급을 개선할수 있는 방도들과 그 평가기준을 바로세우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였다.

불같은 사색과 창조의 열정을 기울이는 과정에 부류별에 따르는 《어린이영양관리안내지도서》를 작성하여 전국에 배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소에서는 능력있는 연구사들을 구장군과 개천시, 증산군의 여러 지역에 파견하여 보육기관들에서 지도서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실장 리혜옥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육아부문 일군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성장에서 제일 중요한 탁아소시기에 영양관리와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강의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이 나날에는 애로와 난관도 많았다.매일 30리, 40리를 오가며 보육원들에게 어린이영양관리방법들도 가르쳐주고 매 어린이의 성장발육도 평가하면서 연구사업을 진행하느라 지칠 때도 있었다.그러나 이들은 단 하루도 연구사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개천시에 도착한 연구사들은 이곳 지역의 일군들이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젖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찾지 못해 안타까와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자 즉시 해결방도를 내놓아 질좋은 젖제품을 공급할수 있게 하였다.

각지의 일군들도 지도서의 요구대로 매일 10가지이상의 식품을 마련하여 보육기관들에 공급하기 위해 분발해나섰다.

어린이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에서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의 영양기준에 부합되는 갖가지 식품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누구보다 진정을 기울인것은 신의주시의 보육일군들이였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가닿도록 하기 위해 신의주시 어느한 동탁아소의 일군들이 바쳐가는 진정은 뜨거웠다.

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종전의 낡은 건물을 대담하게 헐어버리고 위생학적기준에 부합되게 새로 건물을 일떠세웠다.어린이들의 보육교양에 필요한 기재들을 훌륭하게 갖추어놓은데 맞게 소장 조영순동무는 어린이들의 영양관리에 필요한 식품들도 정상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부업토대도 마련하여놓았다.

매일 어린이들의 발육상태를 평가하고 분석하면서 영양관리에 무엇보다 관심을 돌린 결과 이곳 탁아소에 다니는 어린이모두가 기준키, 표준몸무게를 훨씬 넘어서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탁아소를 찾은 연구사들이 영양상태가 하나와 같이 좋은 어린이들을 보면서 지역일군들과 보육일군들의 수고에 대해 평가한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하기에 이곳 동주민들은 자식들의 키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몸무게도 늘어나고있는것을 보며 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을 들먹이고있다.

지금도 보건부문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의 날과 달을 보내고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