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로동신문
값높이 내세워주신 성과

2024.5.4.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는 단위와 일터마다에서 제일 기뻐하실 때는 어느때인가.

이에 대한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05(2016)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훌륭히 일떠선 제122호양묘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양묘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제일 만족해하신것은 거의 모든 설비들이 국산화된것이였다.

종자선별 및 처리장에서였다.

단풍나무열매와 같이 날개가 있는 종자들에서 날개를 제거하는 어느한 설비의 가동상태를 이윽토록 지켜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설비의 상표에로 시선을 옮기시였다.

거기에는 국가과학원 기계공학연구소상표가 붙어있었다.그것을 반갑게 띄여보신 그이께서는 아주 좋다고, 잘 만들었다고, 자신께서 잘 아는 연구소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설비를 두고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저렇듯 상표까지 쓸어보시며 만족해하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원래 공사초기 일군들은 양묘기술이 발전된 어느한 나라에서 설비를 들여오는것으로 계획하고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들은 다른 나라의 설비들보다 더 멋들어진 우리식 설비를 만들어낼것을 결심하고 주저없이 제작에 달라붙었으며 피타는 노력끝에 우리 식의 설비들을 연구제작하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던것이다.

자력갱생의 창조물에 대한 그이의 평가는 계속되였다.

수평탈각기와 종자선별장치들을 보시고서는 세계적으로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 생산한 설비들보다 못하지 않다고 치하해주시였고 그 어떤 견본이나 사진자료도 없이 제작한 경기질생산장의 경기질생산설비에 대한 해설을 들으실 때에도, 당시 세계적으로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연구개발하지 못한 양묘장통합생산체계를 보아주실 때에도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해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진정 그것은 자력자강의 정신을 발휘하여 수십종에 100여대나 되는 모든 설비들을 석달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값높은 평가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묘장에 필요한 많은 설비들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낸것은 자랑할만한 성과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제122호양묘장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발휘할데 대한 당의 요구가 훌륭히 구현된 양묘장,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양묘장이다.…

이날 오랜 시간 양묘장의 모든 생산공정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묘장의 전경을 다시금 둘러보시며 제122호양묘장개건공사에 동원된 설계단위, 시공단위, 과학연구기관들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이룩된 자력자강의 산물을 그토록 만족하게 보아주시며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평가속에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강력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기세드높이 나아갈것을 바라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이렇듯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력자강의 위대한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이 있어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온넋을 바쳐가고있다.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