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4. 《로동신문》 5면
제일 어렵고 방대한 공사가 완성됨으로써 간석지건설을 기한전에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 돌격대의 위력을 계속 높이 떨쳐야 합니다.》
간석지건설을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내세우신
석화간석지건설을 올해중에 끝낼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부대에서는 공정별계획을 세운데 맞게 건설력량과 기계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설비,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공사조직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였다.
20만산대발파의 폭음으로 새해의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군인건설자들은 중, 소발파를 련속 들이대여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현장수리기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함으로써 굴착기, 대형화물자동차 등의 가동률을 끌어올리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창조대전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갈 일념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압축기, 착암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능률높은 굴진, 발파방법으로 1차물막이공사에 필요한 막돌과 흙을 원만히 확보하였다.
무른 감탕층에 의한 압출침하와 지반패임현상으로 방조제가 내려앉아 수십차분의 막돌과 토량이 단번에 류실되는 등 악조건에서도 군인건설자들은 하루평균 8 000㎥이상의 흙과 돌을 성토하며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였다.
마감막이구간의 바닥패움을 막기 위해 바다물수위변동에 따르는 제방2단성토공법이 도입되고 쇠그물돌자루투석과 집중련속투석이 선행되여 공사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기계화초병들은 대소한의 강추위와 폭설, 세찬 파도에도 아랑곳없이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며 채석장과 제방에서의 자동차머무름시간을 줄이고 한㎥ 더 싣기, 한차 더 뛰기운동을 맹렬히 벌리면서 매일 700차이상의 막돌과 토량을 투입하였다.
공정별에 따르는 현장기술학습이 실속있게 진행되고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방조제는 하루가 다르게 뻗어나갔으며 마침내 1차물막이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였다.
조선인민군 서규복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석화간석지건설완공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공사속도를 더욱 높이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