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6. 《로동신문》 2면
솔숲우거진 청춘거리 체육촌의 나지막한 야산기슭에 아담하고 정갈하게 꾸려진 평양체육기자재공장,
지금 이 공장에서는 《대성산》상표를 단 체육기자재들이 생산되고있다.
축구공, 롱구공, 배구공, 정구공, 권투장갑, 운동복, 운동기재…
우리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이 체육기자재들에도 인민을 위하시는 절세위인의 웅심깊은 사랑이 깃들어있다.
《체육기자재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질좋은 체육기자재들을 생산하여 우리 체육인들과 인민들이 널리 리용하게 하여야 합니다.》
초여름치고는 날씨가 몹시 무더워 한낮의 기온이 거의 30℃를 가까이하고있던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
꿈결에도 뵙고싶던
그러는 그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각종 체육기자재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이 새로 건설되기까지에는
친히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설계와 형성안도 세심히 지도해주신 사실,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과 건설자재도 아낌없이 보장해주신 그 은정, 공장의 이름도 《평양체육기자재공장》으로 명명해주신 그 사랑,
공장의 일군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애써 누르며
이윽하여 공장건물배치정형과 생산능력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체육의 대중화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장,
공장의 사명과 임무를 밝혀주시는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깊이 새기며 일군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한것은 공장에서 앞으로 전문선수들이 리용할 체육기자재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려고 계획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에 대하여 돌이켜보고있는 일군의 귀전에 그이의 자애로운 음성이 또다시 울려왔다.
자신께서는 원래 평양체육기자재공장을 건설하려고 결심할 때 전문체육단들에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보다도 대중체육부문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새겨볼수록 이 말씀에는 평양체육기자재공장이 나라의 대중체육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공장이 될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하기에 이날 그이께서는 평양체육기자재공장에서는 질좋은 체육기자재들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우리 인민들이 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즐겨찾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고 평양체육기자재공장에서 앞으로 대중체육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체육기자재들을 위주로 생산지표들을 더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신것 아니랴.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에 찾아오시여 몸소 공장의 사명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절세위인을 우러르며 일군은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하였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