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로동신문
사랑으로 취해주신 조치

2024.5.8. 《로동신문》 2면


한없이 따사로운 어버이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품에 안으시고 자신의 온넋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감동깊은 소식에 접할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눈굽을 적시였던가.

오늘도 우리 인민이 뜨겁게 새겨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8(2019)년 9월 태풍13호가 당장 우리 나라로 밀려올 상황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한 일군을 부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쪽으로 올라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래일 오전 사회와 무력부문의 해당 일군들을 불러 비상사태를 선포하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적인 지휘체계를 빈틈없이 세우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여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날 새벽에 태풍13호와 관련하여 전당에 긴급비상동원령이 내려져있는 상태였다.하지만 우리 나라에 닥쳐오게 될 태풍13호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절대로 잃을수 없기에 그이께서는 긴급히 중요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심하신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그 다음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우리 나라로 빠르게 북상하고있는 태풍13호의 세기와 예상자리길, 특성 및 예상피해지역과 규모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긴급비상대책들을 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총궐기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시급하게 나서는 중심적인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도, 시, 군당들에서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 태풍에 의한 피해발생지역들에 긴급구조대를 파견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며 자기 지역의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문제…

구절구절마다에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을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자연을 떠나 살수 없는것이 인간이면서도 자연의 광란속에 불행과 고통을 때없이 당하게 되는것이 인간인것이다.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인민은 절대로 피해를 보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에 떠받들리여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기 위한 사랑의 조치들이 취해졌으니 정녕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이렇듯 인민의 생명재산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자연의 횡포를 성과적으로 물리칠수 있었다.

태풍13호가 지나간 뒤 이 땅의 남녀로소 누구나 뜨거운 진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원수님 품을 떠나 우리는 못삽니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