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농촌초급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는것은
혁명의 계급진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문제

2024.5.8. 《로동신문》 3면


사회주의농촌건설이 당의 중요한 정책으로, 국책으로 책정되고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 농촌초급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는것은 혁명의 계급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농촌초급일군들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농촌의 핵심들이다.핵심력량만 그쯘하면 농촌진지는 끄떡없으며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우리의 시간표대로 용의주도하게 내밀수 있다.

농촌계급진지강화이자 우리 혁명의 계급진지강화이다.농촌계급진지를 튼튼히 꾸려야 사회주의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강화할수 있으며 우리의 정치적력량,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질수 있다.

지금 사회주의의 강경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원쑤들에게 무서운 철추를 내리고 전면적국가발전의 고조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농촌계급진지를 반석으로 다지고 사회주의농촌에서 반제대결전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야 한다.농촌초급일군 한사람한사람은 바로 우리의 농촌계급진지를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이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옹위하는 계급의 전위투사들이다.

농촌초급일군대렬을 당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들로 꾸리는것은 혁명의 계급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핵심들의 사상정신적준비이자 계급진지의 질적강화이다.계급진지의 정치사상적공고성을 보장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농촌초급일군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열혈의 충신들로 준비시키는것이다.농촌진지의 핵심력량인 농촌초급일군들이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모든것을 당정책적선에서 정확히 분석판단하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울수 있다.

지금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니고 새시대 농촌혁명을 앞장에서 주도해나가는 단위들에는 누구보다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대중을 우리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이끄는 농촌초급일군들이 서있다.대중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애쓰는 무서운 정열가, 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주저하면 고동구호와 혁명가요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초급일군들의 역할에 의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그것은 그대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이악한 투쟁으로, 혁명진지, 계급진지강화에로 이어지고있다.모든 농촌초급일군들이 우리당 혁명사상의 철저한 체현자, 적극적인 관철자가 될 때 우리 혁명의 계급진지는 강위력한 정치사상적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될것이다.

농촌초급일군대렬을 고상한 품격과 높은 자질을 지닌 대상들로 꾸리는것은 우리 혁명의 계급진지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농업근로자들과 늘 함께 일하는 초급일군들의 사업은 그자체가 군중과 인간적으로 친숙해질것을 요구한다.사람들의 나이와 준비정도, 사고방식과 실천능력이 서로 다른것만큼 그들의 마음을 정확히 투시하고 대중을 하나로 묶어세우자면 농촌초급일군들이 뜨거운 인정미를 지녀야 한다.농촌초급일군들이 군중과 한집안식구처럼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습벽화하고 남보다 잠은 좀 못자고 휴식은 적게 하더라도 뒤떨어진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을 구석구석 보살펴주어야 집단안에 화목이 꽃피고 누구나 드높은 애국적열정을 발휘하며 농업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다.

뜨거운 인정미와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는 농촌초급일군들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것이다.농촌초급일군들이 과학기술에 밝지 못하면 대중의 신망도 잃게 되고 자기 단위를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수도 없다.열을 알아야 하나를 가르칠수 있다고 농촌초급일군들이 수준상한계를 돌파하기 위하여 피타게 학습하고 선진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적극 탐색하여 군중속에 널리 보급하는 농사박사, 농업박사가 될 때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진정한 주인으로 키울수 있고 농촌진지도 더욱 튼튼히 축성할수 있다.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고 농촌의 면모와 환경이 몰라보게 변모된다고 하여 농촌진지가 저절로 공고히 다져지는것이 아니다.

시, 군당조직들은 농촌초급일군들이 자기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교양하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농촌초급일군대렬을 꾸리는데서 기본은 당에 충실하고 군중의 신망이 있으며 일욕심이 많은 대상들로 선정하는것이다.농촌초급일군대렬을 사상무장사업에서도 앞장서고 농업생산과 문화생활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언제나 대중의 본보기가 될수 있는 사람들로 꾸려야 농촌진지, 계급진지강화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된다.

오늘 우리앞에는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고 우리 혁명의 계급진지를 철옹성으로 다져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미더운 농촌초급일군들이 사회주의농촌에 든든히 뿌리를 박고 맹활약할 때 우리 당의 농촌진지, 계급진지강화로선은 더욱 철저히 관철되게 될것이다.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