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나라에 더욱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게 하자!
강렬한 열망, 불같은 지향
각지에서 지상연단을 통하여 룡성로동계급에게 편지를 보내고있다

2024.5.11. 《로동신문》 3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과 같이 혁명적이고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살며 투쟁하는 훌륭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워 기적과 혁신의 주인공이 될 불같은 마음을 안고 지금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상연단을 통해 자기들의 진정을 담은 편지를 룡성기계련합기업소로 계속 보내고있다.

 

설계도면에 수표를 남길 때면

 

룡성기계설계연구소의 설계원동지들!

지금 이 시각도 당결정관철의 앞장에서 탐구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는 동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형압축기생산의 나날 룡성로동계급이 이룩한 기적과 위훈은 그 어느것이나 다 감동적이지만 같은 설계부문에 종사한다는 직업적인 공통점으로부터 동지들의 혁신적성과는 더욱 우리의 심금을 울려줍니다.

한장 또 한장 도면을 완성하고 그우에 설계자의 량심의 증표와도 같은 수표를 남길 때마다 우리는 이런 물음을 제기하군 합니다.

나는 룡성의 설계원들처럼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을 위해 크지 않은 설계도면우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는가.

그럴수록 지난 시기 그 기술준비에 1년이 걸렸다는 대상설비의 설계를 한달동안에 결속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도 또다시 그것을 5일간이나 앞당겨 끝내기 위해 줄기차게 이어간 동지들의 고심어린 두뇌전, 탐구전의 낮과 밤이 어려와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방대한 설계과제들이 나서고있습니다.

투쟁전역은 계속 넓어지고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도 수없이 많지만 우리는 도면우의 수자 하나, 부호 하나에도 당결정결사집행의 정신을 재우던 동지들처럼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극복해나가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우리도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시대의 세찬 격류에 몸을 잠그고 문명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는 선봉투사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평양도시설계연구소 설계원일동

 

새시대 천리마에 우리도 오르겠습니다

 

룡성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동지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동지들이 창조한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건설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맡겨진 공사를 당이 정해준 기일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투쟁하고있습니다.물론 공사과정에는 어려운 문제들도 적지 않게 나서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지들의 영웅적인 투쟁내용이 실린 기사를 매일매일 독보하면서 만만한 배심과 투지를 안고 공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가고있습니다.

동지들의 투쟁기풍, 투쟁본때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고 그 어떤 높은 목표도 능히 점령할수 있을것입니다.

만일 우리들이 난관앞에 주저하며 잠시라도 뒤걸음친다면 일손을 놓은지 오래지만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년로한 나이에도 대형압축기생산현장으로 달려나온 룡성의 혁명선배들이, 설비의 나사 하나, 부분품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이며 300여일의 낮과 밤을 위훈으로 수놓아온 룡성의 청년들이 용서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동지들처럼 불같은 충성의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하여 위대한 시대에 새롭게 태여난 천리마에 우리도 당당히 오르겠다는것을 약속합니다.

철도성청년돌격대 지휘관, 대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