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24일 월요일  
로동신문
각지 농촌들에서 벼모내기 한창

2024.5.11. 《로동신문》 5면


당면한 봄철영농사업으로 각지 농촌들이 끓어번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올해에 농사에서 또다시 통장훈을 부를 일념 안고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애국열의에 의하여 사회주의전야가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농업위원회에서는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모내기기술강습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농장들에서 자기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당면한 영농공정을 적극적으로 내밀도록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전개하고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든 단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평원군 원화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그 우월성이 확증된 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들을 대대적으로 도입한데 맞게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논물잡이, 써레치기를 선행시키는 등 모내기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모신 남다른 긍지와 영광을 안고 이곳 농업근로자들은 올해에도 풍작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에 넘쳐 포전마다 실한 모를 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깃들어있는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 모내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종자싹틔우기와 벼모판씨뿌리기,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여 튼튼한 모를 키워낸 이곳 농업근로자들은 벼모의 사름률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모내는기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 올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도적인 보여주기, 기술전습을 의의있게 진행한데 기초하여 매일 수천정보의 면적에 모를 내고있다.

해주시, 재령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써레치기를 앞세우고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 한편 모보장에 힘을 넣어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과 모종류별에 따르는 영양관리에 주력하고있는 신천군, 안악군에서 모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벼모를 실하게 키운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모내기에 속속 진입하고있다.

모내기에 한해 농사의 성과가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한 신도군, 곽산군, 태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모뜨기와 모운반 등 공정간맞물림을 잘하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벼모판만들기, 벼모판씨뿌리기 등을 과학기술적으로 해온 정주시, 선천군의 농장들에서 날자별, 포전별, 필지별에 따르는 모내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씨뿌린 날자와 벼모의 생육학적특성을 따져가며 모내기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황해북도에서 모내기에 로력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고있다.

황주군, 은파군에서 양수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포전들에 물을 충분히 대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논면적이 많은 지대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수준을 한계단 높일 목표밑에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농장들에서 자연조건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벼모를 안전하면서도 실하게 키워낼수 있는 온실에서의 벼모재배방법을 도입하여 모내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다.

평안남도, 강원도, 남포시, 개성시 등지에서도 모내는기계운전공, 모공급수, 논물관리공들의 역할을 높여 모내기를 다그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혁명적으로, 진심으로 도와주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각지 지원자들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성실한 노력을 바쳐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