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로동당의 은덕으로 꽃펴나는 문화농촌의 새집들이경사
곽산군 당상농장에 120여동의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2024.5.12. 《로동신문》 2면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련이어 일떠서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내 조국의 경사가 평안북도 곽산군 당상농장에도 펼쳐졌다.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되고 자연지리적조건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아담하게 건설된 120여동에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적인 리상촌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도록 크나큰 사랑을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은덕을 전하고있다.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하루빨리 가닿도록 하기 위해 곽산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다락식,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웠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을 많이 심어 마을들의 풍치를 일신시키였다.

새 마을, 새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농장원들의 환희가 넘쳐나는 곽산군 당상농장에서 10일 살림집입사모임이 있었다.

평안북도당위원회 비서 류성혁동지, 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리정식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농장마을에 펼쳐진 이 전변은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내 조국의 참모습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세상에 나라는 많고많아도 국가에서 농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하면서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온 나라 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알곡증산을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쌀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새 마을들의 곳곳에서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일군들이 근로자들의 가정들을 방문하여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