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에 펼쳐진 문명
각지 농촌들에서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이 늘어난다

2024.5.12.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앙양되고있다.

각지 농촌들에서 나날이 커만 가는 당의 사랑에 보답할 열의 안고 마을과 살림집들을 알뜰히 꾸리고 잘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첫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들이 나와 온 나라의 관심을 모았던 평양시 사동구역 장천리에서 또다시 4개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이 배출되였다.

이 인민반들에서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든 고장에서 농촌문명의 본보기를 창조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모든 농촌가정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고 농장원들이 마을과 살림집들을 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리고 높은 준법의식을 지니도록 하였으며 인민반을 덕과 정이 차넘치는 화목한 한가정으로 되게 하였다.

평양시에서는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들을 전형으로 내세우고 농촌마을 인민반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함경남도와 평안북도를 비롯한 각 도의 농장마을들에서도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창조운동과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열의에 의하여 평안북도에서만도 2 400여세대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이 배출되였으며 특히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구역들에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원림록화를 잘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속에 운산군 답상리의 13개 인민반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의 영예를 지니였다.

문명한 생활환경에 맞게 살림집관리를 잘하고 생활을 문화적으로 해나가며 마을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올해에 들어와 벌써 전국적으로 2만 2 000여세대의 농촌가정들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지니였는데 이것은 지난해에 배출된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의 수와 거의 맞먹는것으로서 나날이 높아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수준과 보답의 열기를 보여주고있다.

농근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사회주의농촌 어디서나 당의 은정이 깃든 새 농촌마을과 살림집들을 알뜰히 관리하고 더 잘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이 군중적운동으로 활발히 전개되여 가까운 시일내에 수십개의 농촌마을 인민반들이 또다시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의 영예를 쟁취하게 된다고 한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농촌문화의 창조자, 주인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는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우리의 농촌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게 될것이다.

지성인

 

 

-사동구역 장천리 23인민반에서-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