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4. 《로동신문》 2면
지금 수도 평양을 비롯한 온 나라의 곳곳에서는 살림집입사모임들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는 어머니 우리당의 불같은 사랑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이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로동당만세소리를 터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할수록 우리 인민은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서 감동깊은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던 때의 일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군 한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관점과 립장에서,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채택하고 실시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활동원칙입니다.》
주체105(2016)년 11월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었던 조국의 북변땅에 불과 두달사이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번듯하게 일떠서 온 나라 인민들의 관심과 축복속에 살림집입사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함경북도 북부의 6개 시, 군들에서 진행된 입사모임들에는 새집들이하는 주민들과 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 해당 지역 일군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도 참가하였다.
책임일군들은 사회주의별천지에서 만복을 꽃피우게 된 피해지역 인민들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어머니당의 은정이 뜨겁게 어린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안겨주었다.
그들은 입사모임이 끝난 후에도 새 살림집들에서 집주인들과 한자리에 앉아 가정형편도 알아보고 가지고온 생활용품들도 넘겨주면서 진심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는것만도 기쁜 일인데
그날의 감동깊은 살림집입사모임은
새집들이를 며칠 앞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감동은 컸다.
조국의 북변천리에 펼쳐진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과연 어떻게 일떠섰던가.
함경북도인민들이 큰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때로부터 격동의 새집들이모임까지의 60여일간을 어느 하루, 한시도 마음놓지 못하신
피해가 발생한 즉시에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해주시고 세멘트와 강재, 통나무, 연유와 마감자재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식량과 먹는기름, 봄가을내의와 솜옷으로부터 시작하여 부엌세간과 위생용품, 당과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다 보내주신
뜻밖의 재난을 당한 북변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웃음을 안겨주시려
진정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끝없이 밀려오는 생각으로 크나큰 격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되여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피해지역 주민들과 새집들이경사를 함께 나누고 그들의 가정을 축하방문하기 위하여 북변으로 달려가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북변의 인민들이
이것은 인민의 모든 소원을 헤아려 다 풀어주시려는 자애로운
물고기절임탕크의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인민들에게 안겨질 물고기들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는
정녕 이 감동깊은 이야기에는 고생이나 어려움은 있을지언정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하고 래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에 넘쳐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못잊을 그날 북변의 하늘가에 높이 울린 로동당만세소리는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치며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