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길에서

2024.5.14. 《로동신문》 2면


몸소 제의하신 감사

 

주체110(2021)년 12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진행될 때였다.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이 제일 중시하는 농업부문에서 평가할수 있는 성과,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된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짓는데 적극 기여한 농업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자는것을 전원회의앞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전원회의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새해의 전진방향과 투쟁방침들을 책정하는 엄숙한 당중앙전원회의장에서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이렇듯 크나큰 평가를 안겨주실줄 그 누가 알았으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의 뜻깊은 연단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들에서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고 당중앙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소개하시면서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며 이 단위들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자는것을 정중히 제의하시였다.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으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으니 그 사랑, 그 믿음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참된 애국농민들이 무수히 자라나고있는것이다.

 

한해가 다 저무는 12월에도

 

주체104(2015)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업부문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온 한해 국방력강화를 위해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기 위해 험한 공장길과 농장길을 끊임없이 걸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해가 저무는 나날까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때문에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자책감에 얼굴을 들수 없었다.

잠시 동안을 두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업부문을 추켜세우자면 농산작업을 결정적으로 기계화하여야 한다고, 농산작업을 기계화하여야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농사일에서 해방하고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느한 군의 농업생산실태까지 실례를 들어가시며 현대적이고 능률적인 농기계들을 더 많이 창안제작하여 농촌에 보내줄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농산작업을 기계화하여야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농사일에서 해방하고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되새기며 일군들은 그이께서 나라의 농업발전과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얼마나 크나큰 사색과 심혈을 바치고계시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