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6. 《로동신문》 4면
◇ 모내기가 시작된 첫날부터 온 나라 농장벌이 끓고있다.
그 어느 포전에 가보아도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올해 모내기의 성과를 안아오려는 일군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우리는 올해에도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는 포전정치사업을 더욱 맹렬히 전개하여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재령군 삼지강리당위원회 일군의 심정만이랴.
포전집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농장벌마다에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나가려는 일군들의 열의는 한결같다.
◇ 사상사업의 열도이자 모내기실적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농업생산도 역시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위한 정치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그 성과가 좌우된다.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전개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투쟁열의를 최대로 높여주기 위한 포전집중정치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포전정치사업이 힘있게 벌어진 농장들에서는 례외없이 높은 모내기실적을 기록하였지만 그렇지 못한 농장들은 응당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현실은 선전선동력량이 얼마나 준비되고 포전들에서 그 역할이 얼마나 강화되는가에 따라 모내기실적이 결정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 농촌당조직들은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사상공세작전에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
우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포전들에 집중전개하고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모든 농장벌이 혁명열, 애국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일군들이 포전들에 든든히 좌지를 정하고 모내기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도록 당적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 누구나 실효성높은 정치사업방법을 적극 찾아 구현하기 위해 늘 머리를 쓰게 만들고 대중의 정신력발동으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도록 그들에게 언제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또한 농장의 핵심인 당원들이 자기의 의무를 항상 자각하고 어려운 일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뜨거운 진정으로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정치사업의 주인이 되도록 그들을 더욱 각성시키고 분발시켜나가야 한다.
당일군들과 당세포비서들, 당초급선전일군들만이 아닌 농장의 행정일군들과 근로단체일군들, 당원들모두가 포전집중정치사업의 주인이 되여 맹활약해나갈 때 올해 모내기의 성과는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