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6. 《로동신문》 4면
당면한 모내기에서의 성과는 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얼마나,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참신하고 위력한 경제선동으로 군안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매일 높은 모내기실적을 기록하고있는 강남군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워 조직과 대중을 움직이고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주목되는것은 우선 모내기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경제선동작전이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의 총동원, 총집중, 이것은 빈틈없고 잘 째인 작전밑에서만 그 위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다.
책임비서 김종일동무와 김동혁동무를 비롯한 군당책임일군들이 무엇보다 중시한것이 바로 경제선동작전이다.
지난 4월말 군당위원회에서는 협의회를 통해 모내기에 군안의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해당한 분공조직을 진행하였다.
군당집행위원들은 물론 군급지도적기관 일군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의 당, 행정일군들, 당초급선전일군들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포전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구체화하고 기동예술선동대, 도서해설선전대, 집중강연선전대, 방송분견대, 녀맹예술선동대들이 구두선동, 방송선동, 예술선동을 비롯한 모든 선전선동방법과 형식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리도록 작전을 세웠다.
지난 5월초에는 모내기에 앞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에 대한 대렬검열을 조직하였다.이 사업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군당일군들이 농촌리들을 순회하면서 진행하였는데 사전에 참가대상과 료해사업요강을 구체적으로 통보하고 검열결과를 농장별사회주의경쟁에 반영하게 함으로써 리당조직들이 모내기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달라붙게 하였다.
군당위원회의 구체적인 작전에 따라 지금 군안의 농장벌들은 말그대로 사상전의 불도가니이다.10여대의 방송선전차와 수많은 포전방송기재들, 직관선전물들이 전개된 드넓은 전야에서는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을 고무격려하는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경제선동방법의 혁신이다.
지금 군기동예술선동대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리들을 순회하면서 특색있는 예술공연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고있다.
군기동예술선동대의 특색있는 예술공연, 이것은 경제선동방법을 혁신하기 위해 군당위원회가 깊이 관심한 문제이다.지난 시기 군기동예술선동대는 현장들을 돌면서 몇가지 노래와 선동으로 경제선동을 진행하는것이 전부였다.하지만 지금은 그 내용과 형식, 방법을 완전히 혁신시켜 실효성을 높이였다.
진실성과 생동성이 보장된 예술공연은 한번에 수백, 수천명의 심금을 울릴수 있다.이것은 이곳 군당책임일군들의 주장이다.
올해에 들어와 군기동예술선동대는 여러 계기에 예술공연활동을 벌리였는데 그 생활력이 실천을 통해 확증되였다고 한다.
군당위원회는 군기동예술선동대의 경제선동방법을 혁신시키기 위하여 많은 품을 들이였다.대렬을 정비보강하고 각종 악기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었으며 음향기재와 조명설비들도 보장해주었다.기동예술선동대원들에게 여러벌의 공연복을 잘 만들어준것은 물론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이번에 모내기와 관련한 경제선동공연을 준비할 때에도 군당책임일군들은 종목선정은 물론 합평도 해주고 여러 차례에 걸쳐 시연회도 보아주면서 공연의 실효성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였다.
한편 군당위원회는 지난해 저수확지에서 다수확을 안아오고 9t 200여kg의 많은 알곡을 애국미로 바친 룡포농장 농장원이 농장들을 돌면서 강연을 진행하도록 하고있는데 이 사업도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의 한 공간으로, 실효성높은 경제선동으로 되고있다.
빈틈없고 째인 작전과 혁신적인 방법의 경제선동으로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군당위원회의 사업에 의해 지금 군의 모내기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있다.
강남군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경제선동도 작전이 중요하고 방법을 혁신하는것이 필수적이라는것을 실천으로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