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7. 《로동신문》 4면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서해곡창 황해남도의 안악군 굴산농장에도 희한한 선경마을들이 솟아났다.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자연기복을 따라 다양한 형식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선 마을들에 과일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들로 원림경관이 펼쳐져 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전변상을 잘 보여주고있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안악군의 일군들은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건설장비,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들을 최대한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실용성과 조형예술화가 보장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과 공동축사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14일에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 안악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서학성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그는 오늘의 경사는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한 행복의 터전으로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과 국가에서 품들여 일떠세운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꿈같은 현실은 오직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있을수 있는 참모습이라고 격정을 토로하며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그들은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명심하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쌀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고 복받은 인민의 웃음소리가 마을마다에서 울려나왔다.
일군들이 사랑의 보금자리를 받아안고 행복에 겨워있는 새집의 주인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