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 목요일  
로동신문
농촌당원들은 당면한 모내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2024.5.18. 《로동신문》 3면


대중의 평가, 이것은 그 사람의 진가를 규정하는 기본척도이다.

하다면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촌당원들은 대중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어느한 농장 다수확작업반의 한 당원에 대한 대중의 평가에서 찾아보자.

지난해 작업반에서는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기 위해 모내기를 이전시기보다 훨씬 앞당겨 끝내기로 하였다.여기서 제일 걸린 문제가 구석진 논들에 대한 모운반이였다.그 당원은 이 과제를 스스로 맡아나섰다.낮이면 남들과 같이 모내기를 진행하고 밤이면 밤대로 모를 나른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당원이라는 자각이 그를 어렵고 힘든 일의 맨 앞장에 서도록 하였다.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작업반은 단 5일만에 모내기를 전부 끝내고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그를 두고 농장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한없이 고지식하고 성실한 사람, 작업반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 집단의 보배…

이것이 바로 농촌당원들이 대중으로부터 받아야 할 값높은 평가이다.

그러나 현실에는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당원들도 없지 않다.이런 사람들이 대중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겠는가는 너무나도 자명한것이다.

례사로운 날, 평범한 날에 앞장서는 사람보다 준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사람이 선봉투사이며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이런 당원들은 어느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 대중의 값높은 평가를 받게 되며 누구나 존경하며 따르게 된다.

그렇다.당원의 영예는 대중의 값높은 평가속에서 지켜지고 빛나는 법이다.

나는 대중에게서 어떤 평가를 받고있는가.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선봉투사라고 말할수 있는가.

농촌당원들 누구나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여야 할것이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