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농촌당원들은 당면한 모내기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자
농장이 자랑하는 실농군들

2024.5.18. 《로동신문》 3면


높은 책임성과 깐진 일솜씨로

 

옹진군 랭정농장 제12작업반 로만재동무는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실농군당원이다.

그는 맡은 일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깐진 일솜씨로 하여 대중의 본보기, 작업반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고있다.

그날계획은 무조건 그날로 수행하고야마는 높은 책임성과 누구도 따를수 없는 깐진 일솜씨를 두고 작업반원들은 누구나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올해 작업반앞에 모내기시기가 앞당겨진데 맞게 선행공정을 예견성있게 추진시켜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에도 그는 그 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였다.

써레치기의 질보장은 물론 논두렁짓기를 책임적으로 하기 위해 그는 누구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자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깨끗하게 끝내고 뒤떨어진 농장원들을 적극 도와나서는 그의 헌신이 있어 작업반은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있게 되였다.

해마다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지난해에는 많은 애국미를 바친 작업반이 농장에서 손꼽히는 다수확단위의 영예를 지닐수 있게 된것은 로만재동무와 같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었기때문이다.

예순살을 가까이하고있는 로만재동무이지만 그는 로당원으로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 그들을 알곡증산투쟁에로 힘있게 이끌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

 

누가 보건말건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깨끗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누가 보건말건 포전에 헌신의 땀방울을 묵묵히 묻어가는 실농군들중에는 북창군 연류농장 제2작업반 1분조 표성춘동무도 있다.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거름생산에 남다른 품을 들이였다.매일과 같이 이른새벽이나 하루일이 끝난 저녁이면 먼길을 오가며 풀을 베여들이였고 다른 농장원들보다 더 많은 부림소들을 맡아 착실히 관리하였다.하여 정보당 30t의 질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분조의 논밭을 비옥하게 걸구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분조가 강냉이영양단지모옮겨심기를 농장적으로 제일먼저 끝내고 지금 모내기일정계획에 맞추어 논써레치기를 앞세워나가고있는데도 말없이 어려운 모퉁이를 맡아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그의 성실한 땀이 깃들어있다.

어느날 써레치기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지 않은 논배미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누가 시킨 사람이 없었지만 점심식사시간도 바쳐가며 질적으로 다시 하고야 자리를 뜬 그였다.

그가 해마다 자기앞에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실농군으로 분조원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그 밑바탕에는 누가 보건말건 깨끗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농사군의 본분을 다해가는 주인다운 자각과 헌신적인 일본새가 놓여있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