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4일 목요일  
로동신문
전승업적을 고수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2024.5.18. 《로동신문》 6면


로씨야가 전승업적을 고수하고 전승세대들이 지녔던 숭고한 조국수호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최근 서방나라들에서는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반로씨야선전에 열을 올리면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스를 물리치고 유럽을 해방한 이전 쏘련군의 위훈과 전쟁력사를 외곡하는 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뽈스까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쏘련군기념비들과 동상들에 락서를 하다못해 그것들을 아예 해체하고있으며 위대한 조국전쟁시기 파쑈분자들과 공모한 반역자, 앞잡이들을 《영웅》으로 내세우면서 쏘련군을 《침략자》로 묘사하고있다.

도이췰란드당국은 지난 8일과 9일 쏘련군기념비들앞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9돐과 관련한 집회를 금지시켰으며 승리의 날과 련관된 상징물이나 기발 등을 일체 내걸지 못하도록 하였다.

일부 유럽나라의 불순세력들이 나치즘을 《영웅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력사와 결과를 재검토할것을 주장하면서 전쟁시기에 감행된 반인륜적범죄행위, 전범죄들을 부정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는것은 력사외곡행위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반로씨야사상, 로씨야증오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서방의 력사외곡책동을 짓부시고 력사적진실을 고수하는것은 오늘 로씨야정부가 틀어쥐고나가는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 되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전승절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후대들이 전승의 력사를 기억하고 전승세대의 위훈을 빛내가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지난 9일 로씨야에서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9돐을 경축하였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은 이날을 계기로 서방이 력사적진실을 외곡하는것은 그러한 진실이 저들의 식민주의정책에 방해로 되기때문이라고 까밝혔다.

그는 준엄했던 위대한 조국전쟁시기의 사변들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보존하여 후대들에게 넘겨주는것은 오늘날 모두가 걸머지고있는 도덕적의무로 된다고 하면서 력사를 외곡날조하려는 임의의 시도에 대해서도 함께 단호히 대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경축열병식이 진행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무명전사묘와 기념비들을 찾아 꽃다발을 진정하였다.

전승절을 맞으며 진행된 제6차 국제음악축전도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나치즘을 괴멸시킨 쏘련인민과 위대한 조국전쟁의 사변들에 대해 잊지 않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외신들은 전승절경축행사들을 통해 전승세대들의 위훈과 업적을 기억하고 계승해나가려는 로씨야사람들의 열의가 한층 고조되였다고 전하였다.

올해 1월 27일에도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는 붉은군대가 레닌그라드에 대한 봉쇄를 완전히 격파한 날에 즈음하여 추모비제막식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참가한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로씨야는 나치즘을 최종적으로 박멸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오늘날의 나치즘계승자들은 멸망을 면치 못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유엔총회에서는 로씨야가 년례적으로 제출하는 나치즘의 《영웅화》와 투쟁할데 대한 결의안을 지지하는 나라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 총회결의로 채택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력사외곡책동을 짓부시고 전승업적을 고수해나가기 위한 로씨야정부의 노력은 로씨야인민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