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지극한 정성을 지닌 당의 붉은 보건전사가 되자
의료일군들의 모습에서 인민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영상을 본다

2024.5.18. 《로동신문》 5면


친혈육의 정으로

 

오랜 세월 평범한 영예군인을 친혈육처럼 돌봐주는 고마운 의료일군을 자랑하고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예로부터 긴병에 효자가 없다는 말이 있지만 저를 위하는 고려의학종합병원 외과병원 외과림상연구실 연구사 김덕만선생의 정성에는 정말 끝이 없습니다.

앓을세라, 불편한 점이 있을세라 저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 참으로 고마운 의료일군과 인연을 맺은지도 이제는 10년이 됩니다.

하지만 저를 위하는 그의 진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집니다.

명절과 휴식날에는 물론 퇴근길에도 때없이 들려 건강은 어떠한가, 약은 꼭꼭 드는가 세심히 물어보며 곡진한 정을 기울일 때면 친자식인들 이보다 더하랴 하는 생각에 눈물을 머금군 합니다.

그럴 때마다 김덕만선생은 영예군인들의 건강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뜻이라고, 그 뜻을 잘 받들어나가자면 아직 멀었다고 이야기하군 합니다.

이런 고결한 인간애를 지닌 그이기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우리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리우며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습니다.

진정 이런 참된 보건일군들이 많아 이 땅 어디 가나 아름다운 정성의 이야기들이 봄날의 화원처럼 활짝 꽃펴나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듯 훌륭한 인간생명의 기사들을 키워준 우리 당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동강구역 동문1동 1인민반 백명운

 

잊을수 없는 20여일

 

저의 안해가 평양산원에서 치료를 받은 나날은 20여일밖에 안됩니다.하지만 그 나날이 저와 온 가족에게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나날로 새겨져있습니다.

사실 안해의 병이 세계적으로도 사망률이 높은 병이라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 저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이때 평양산원에서는 강력한 의료집단이 동원되여 구급대책을 세웠고 끝끝내 사경에 처했던 안해를 다시 소생시켜주었습니다.이 나날 7산과 과장 리주남, 담당의사 강혁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이 기울인 수고에 대해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겠습니까.

매일과 같이 곁에서 순간도 마음을 못놓으며 보살펴주고 가정에서 준비한 별식들도 안겨주며 아낌없이 바쳐온 그 정성이 있어 저의 안해는 다시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안해는 산원에서 보낸 하루하루, 순간순간마다에서 우리 보건일군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간들인가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였다고 지금도 눈물속에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저도 어머니의 곁에서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쌍둥이딸들을 볼 때마다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여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군 합니다.

남포시 항구구역 은덕1동 23인민반 박은혁

 

그 진정이 너무 고마워

 

얼마전에 우리 구역병원이 새롭게 일신되고 치과치료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병원에 찾아간 저는 담당의사인 서원철선생님에게서 치료를 받으면서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제가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히 마음쓰며 정성을 쏟아붓고 앞으로 이발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병원정문까지 친절하게 바래워주는 의사선생님의 모습은 달리는 말할수 없는 친혈육의 모습이였습니다.며칠전에는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다른 증상이 더 나타나는것이 없는가고, 혹시 불편한 점이 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습니다.정말 평범하게 하는 한마디한마디의 말에도 깊은 정을 담고 어머니당의 사랑으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살펴주는 우리 보건일군들처럼 훌륭한 인간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실 저는 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도 하지 못한 평범한 년로보장자입니다.

그런 저를 위해 그처럼 사심없는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는 의사선생님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고마운 우리 제도에서 사는 행복과 긍지가 가슴에 차오릅니다.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나가는 우리 보건일군들의 진정이 그대로 보약이 되여 제가 더 건강해지고 젊어지는것만 같습니다.

평천구역 북성1동 38인민반 림춘우

 

 

앞선 치료방법들을 연구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자강도종합병원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