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로동신문》 3면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들인 열혈청년들의 꿈과 리상, 충성과 애국의 용솟는 힘과 열정이 떠올린 전위거리가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며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5월의 밤하늘가에 울려퍼진 황홀한 준공의 축포성과 함께 감격의 열광으로 끓어번진 그날의 환희를 안고 어디 가나 격정으로 설레이는 청춘의 리상거리에 행복의 새 주소를 정한 근로자들, 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함께 기뻐하는 정다운 모습들은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으로, 사회주의영상으로 더욱 뜨겁게 새겨졌다.
위대하신
어머니당이 안겨준 희한한 보금자리로 들어서는 복받은 주인들을 청년건설자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전위거리의 상징으로 눈뿌리아득히 솟구쳐오른 80층살림집에 입사한 전쟁로병과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식솔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살림방들마다에 어려있는 다심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쥔 작은 손을 흔들며 부모들의 품에 안겨 새집으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도 보인다.
보면볼수록 황홀경이고 감탄을 자아내는 번화가에서 누구나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는것을 자신의 리상으로 간직하신 우리
어느 집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문명의 별천지에서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그 사랑에 보답할 맹세로 가슴끓이는 진정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영예군인, 제대군관, 교육자가정과 다자녀세대를 비롯하여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궁궐같은 살림집을 품들여 마련해준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불같은 일념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전위거리의 새집들이풍경은 창조와 변혁으로 약동하는 청춘도시 평양의 번영기와 더불어 끝없이 만발하는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선경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