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로동신문
문명도시 평양의 자랑, 끝없이 펼쳐지는 인민의 경사
사회주의미래의 건설자들이 떠올린 전위거리에서 새집들이 련일 진행

2024.5.19. 《로동신문》 3면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밑에 천지개벽의 력사가 눈부시게 펼쳐지는 우리 수도 평양의 새 거리에 복받은 인민의 기쁨이 한껏 넘쳐나고있다.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들인 열혈청년들의 꿈과 리상, 충성과 애국의 용솟는 힘과 열정이 떠올린 전위거리가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며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5월의 밤하늘가에 울려퍼진 황홀한 준공의 축포성과 함께 감격의 열광으로 끓어번진 그날의 환희를 안고 어디 가나 격정으로 설레이는 청춘의 리상거리에 행복의 새 주소를 정한 근로자들, 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함께 기뻐하는 정다운 모습들은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으로, 사회주의영상으로 더욱 뜨겁게 새겨졌다.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한없는 기쁨이 거리의 곳곳마다에서 련일 흥겨운 춤과 노래되여 꽃펴나고있다.

어머니당이 안겨준 희한한 보금자리로 들어서는 복받은 주인들을 청년건설자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전위거리의 상징으로 눈뿌리아득히 솟구쳐오른 80층살림집에 입사한 전쟁로병과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식솔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살림방들마다에 어려있는 다심한 어버이의 뜨거운 정과 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눈부신 발전상, 나날이 변모되는 평양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우리식 문명의 최절정에서 행복에 겨워 터치는 격정의 웨침이 하늘아래 첫집 초고층아빠트의 창가마다에서 메아리쳤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쥔 작은 손을 흔들며 부모들의 품에 안겨 새집으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도 보인다.

보면볼수록 황홀경이고 감탄을 자아내는 번화가에서 누구나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는것을 자신의 리상으로 간직하신 우리 원수님의 웅대한 뜻이 어떻게 현실로 이루어지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어느 집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문명의 별천지에서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그 사랑에 보답할 맹세로 가슴끓이는 진정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영예군인, 제대군관, 교육자가정과 다자녀세대를 비롯하여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궁궐같은 살림집을 품들여 마련해준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불같은 일념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이 세상 만복을 누려가는 인민의 격정이런가 집집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친근한 어버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로동당세월속에 더욱 아름답게 꽃펴날 희망넘친 우리의 생활을 확신성있게 그려주고있다.

전위거리의 새집들이풍경은 창조와 변혁으로 약동하는 청춘도시 평양의 번영기와 더불어 끝없이 만발하는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선경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