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로동신문》 5면
《우리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문명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농촌에서 문화혁명을 다그쳐야 합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하기에
아직은 나라의 경제사업이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전국의 농촌들을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진행되는 모든 사업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지는 커다란 혜택으로, 배려로 된다.
나날이 커만 가는 당의 사랑과 혜택을 받아안으면 안을수록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가슴깊이 새기고 시시각각으로 자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가 있다.
자신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며 농촌에 혁명적이고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준비될뿐 아니라 높은 문화의식수준을 지니는것은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징표의 하나이다.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문화수준은 자기가 사는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며 꾸려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지금 새 농촌살림집들을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당의 사랑과 배려를 깊이 새겨안고 생활환경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해나가려는 열의가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의 영예를 지닌 평양시 사동구역 장천리와 운산군 답상리의 인민반들을 놓고보아도 이곳 주민들은 나라에서 지어준 살림집을 더욱 훌륭히 꾸리고 잘 관리해나가는것을 공민의 마땅한 본분으로 간직하고 생활문화확립사업을 정상화하고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의 앞장에 서서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갔다.
농촌위생문화주간, 농촌위생문화의 날을 리용하여 자기 마을은 물론 지역의 도로도 정상적으로 관리하였으며 살림집들과 마을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들과 지피식물을 많이 심어 농촌마을의 풍치를 돋구었다.
이들처럼 농촌이 개변되여나가는 현실의 흐름에 발을 맞추어 자기가 사는 고장을 아름답고 문명한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한다고 할수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자랑하기 위해 품을 들이는 사업이 아닌것만큼 형식주의, 땜때기식, 눈가림식일본새를 근절하고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일상적으로 거두면서 정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문화수준은 단정한 옷차림과 머리단장, 식생활문화에서도 표현된다.
농업근로자들은 뒤떨어진 생활방식의 해독성과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를 똑똑히 알고 새로운 문명에로 끊임없이 줄달음쳐가는 우리 농촌의 주인들답게 외모도 시대적요구에 맞게 해나가며 살림살이도 깐지게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위생문화수준을 높이는데서 지방인민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 해당 단위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중요하다.
농촌마을에 편의봉사시설을 잘 꾸리고 봉사의 질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농촌주민들의 위생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건과 환경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고상한 도덕적풍모는 새시대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혁명선배들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이웃들과 화목을 도모하고 서로 위해주면서 덕과 정을 두터이 해나가는 미풍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의 풍속으로 자리잡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문화수준을 지닌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참다운 주인으로 준비해나갈 때 우리 당이 바라는 농촌의 진흥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