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누구나 공민적량심을 지니고 달라붙어야 애국사업
품질감독위원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2024.5.2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경제사업이 그러한것처럼 제품의 질제고도 일군들과 생산자들이 그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가 있다.생산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다.

얼마전 우리는 품질감독위원회 일군들을 만나 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지금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그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부위원장 김명진: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모든 제품은 그 질에 있어서 마땅히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당중앙전원회의는 경공업부문에서 2024년에 인민소비품, 기초식품의 질제고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투쟁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시기 제품의 질제고사업에서 나타났던 편향을 극복하고 하나의 생산물을 내놓아도 인민들의 마음에 들게 질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결과 올해 1.4분기에만도 10여개 단위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였다.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은 경공업부문만이 아닌 금속, 화학,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에서 광범히 전개되고있다.이 사업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제품의 질제고이자 곧 절약이고 증산이며 애국이라는 관점이 확고히 서가고있는데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다.

기자: 제품의 질제고사업은 누구나 공민적량심을 지니고 달라붙어야 할 애국사업이 아닌가.

처장 채정민: 옳다.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는 누구도 례외가 될수 없다.그것은 제품의 질제고사업이 나라를 위한 일이고 다름아닌 자기자신을 위한 일이기때문이다.

지구상에는 나라가 많아도 우리 나라에서처럼 품질감독사업이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일관하게 진행되고있는 나라는 없다.

경제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의 마음을 안고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처장 림정철: 제품의 질제고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는 기본원인은 우리 품질감독부문 일군들에게 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품질감독일군들은 우리 당의 귀중한 보배이라고 교시하시였다.하늘같은 이 믿음에는 품질감독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당적원칙에서 바로할 때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다는 기대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독부문 일군들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하여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졌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언제나 원칙적립장에서 제품검사를 깐깐히 하고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우리는 제품의 질에 대한 감독통제사업을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엄격히 하지 못하면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없는것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흐리게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처장 허철준: 제품의 질제고사업은 품질감독일군들의 역할만으로는 원만히 진행될수 없다.생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다운 립장과 깨끗한 공민적량심을 지니고 질제고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최근년간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단위발전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룩하고있다.특히 이 사업에서 단위 책임일군들의 주동성과 창발성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것이 주목된다.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에서도 생산물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질제고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기자: 품질감독위원회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품질관리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하는 기관으로서 올해에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들을 계획하고 추진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다.

부위원장 김명진: 발전하는 현실은 질제고사업에서도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것을 요구하고있다.위원회에서는 제품의 질에 대한 감독통제사업을 보다 강화하는것과 함께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일군들이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 두팔걷고나서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조치들도 취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제품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함으로써 제품의 질제고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