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갈 충천한 기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집단적으로 지상연단에 참가하였다
후방사업에 혼심을 깡그리

2024.5.21.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나의 마음속에는 지금으로부터 7년전 4월 려명거리 준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사회의 건설자들을 대표하여 삼가 꽃다발을 올리던 영광의 순간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일한다는 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나의 손을 오래도록 꼭 잡으시고 앞으로 일을 더 잘하기 바란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그때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대안의 로동계급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순간도 잊지 않고계셨으면 평범한 직장장이였던 나의 손을 오래도록 놓지 않으시고 그토록 기뻐하셨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눈굽이 뜨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이제는 내가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담당한 일군으로 성장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로동자들을 더 잘 먹이고 남부럽지 않게 내세워야 할 직접적인 임무가 바로 나의 두어깨에 지워져있다.

결코 용이한 일은 아니다.허나 힘들어 주저앉고싶을 때마다 나는 7년전 그 영광의 순간에 다시 마음을 세우군 한다.그러면 모든 잡생각이 씻은듯이 가셔지고 새힘이 용솟음친다.

지난해부터 련합기업소에서는 모든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주에 한번씩 푸짐한 특식을 해주고있는데 모두가 좋아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상점을 개건하고 그를 통하여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우대물자공급을 정상화하고있으며 남새온실확장, 종어장건설, 염소목장과 축사개건 등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해나가면서 후방공급사업에서도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모두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그렇다고 하여 자그마한 성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머물러있지 않겠다.

주에 한번씩 해주던 특식회수를 배로 늘이고 종업원들에게 후방물자를 더 다양하게,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후방부서의 모든 일군들이 땀을 바치고있다.

가까운 앞날에는 종합적인 수산기지도 갖추어놓아 한가지 종류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의 물고기를 그득그득 쌓아놓고 공급하며 버섯재배장의 생산규모를 확장하여 로동자들에게 버섯도 정상적으로 가슴한가득 안겨줄 계획이다.

모든 로동자들이 푸짐한 식탁앞에서 매일같이 웃고 기뻐하며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창조의 주인공들로, 새시대 천리마기수들로 자랑떨칠 그날은 결코 먼 앞날의 꿈이 아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대안의 로동계급을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게 내세우기 위해, 오직 나라일에만 전념하며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혼심을 깡그리 쏟아붓겠다.

부지배인 안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