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로동신문
서해벌방에 새로 일떠선 마을들에 차넘치는 자랑
평원군 운봉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5.22. 《로동신문》 5면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며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선경마을들에 흥겨운 농악소리 드높고 기쁨넘친 춤판이 련일 펼쳐져 새 문화농촌의 정서를 한껏 더해주는 가운데 서해벌방 평원군 운봉농장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여러 작업반마을에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번듯하게 일떠선 자랑찬 현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당의 영원한 정치리념, 확고부동한 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받들고 평원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근로자들은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맛이 나고 지역적특성이 뚜렷하게 일떠세웠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을 정성껏 심었다.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경철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성범동지, 평원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운봉농장의 근로자들이 살림집입사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온 나라 농촌들에 련련히 펼쳐지는 새집들이풍경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열과 정으로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겨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덕을 간직하고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마을들이 들썩하게 펼쳐진 춤판에 너도나도 뛰여들어 어깨춤을 추는 농업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꿈만 같은 행복에 겨워 울고웃는 농장원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농장경리 최덕삼은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의 웃음에서 혁명하는 보람과 삶의 희열을 느끼시며 어려워도 힘겨워도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혁명사업으로 간주하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은 진정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친근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사회주의농촌의 새집들이경사는 로동당시대의 거창한 농촌혁명이 펼치는 행복의 선경이라고 하면서 분조장 방철선은 새집을 받아안은 모든 농장원들이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풍년낟가리를 높이 쌓아올릴 열의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농장원 김광일은 몇달전 새집에 입사하는 다른 작업반원들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는데 오늘은 나도 훌륭한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고 하면서 제대군인답게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알곡증산으로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일군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농장원세대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