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2. 《로동신문》 6면
사람들의 실천활동은 길이, 질량, 부피 등과 같은 물리적량들에 대한 측정과정과 밀접한 련관속에서 발전하여왔다.
일정한 측정수단이 없었던 오랜 옛날에 사람들은 뽐이나 발바닥과 같은 몸의 일부분과 은화, 금화와 같은 금속화페 그리고 해의 움직임이나 낟알의 크기 등 물건이나 자연현상을 계량의 척도로 리용하였다.
각이한 나라들과 민족, 종족들에서 리용된 이런 다종다양한 계량의 척도들은 나라들사이의 거래와 경제, 문화발전에 커다란 지장을 주었다.
경제와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상업과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리용되는 측정수단의 종류와 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단위를 세계적으로 통일시키는 문제가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였다.그리하여 1875년 5월 20일 프랑스의 수도 빠리에서 여러 나라가 서명한 메터조약이 체결되였다.
메터조약은 길이단위 m(메터), 질량단위 kg(키로그람)을 기초로 하여 하나의 단위계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한 조약이다.
이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메터체계에 기초하여 측정단위를 일원화하는 사업에서 국제적협조를 강화하고 공고히 해나갈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였다.
메터조약이 체결된 이후에도 측정분야에 따라 갖가지 기준단위들을 써왔다.
1999년 10월에 열린 제21차 국제계량총회에서는 한세기이전 메터조약을 체결하였던 5월 20일을 세계계량의 날로 명명할것을 결정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