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24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드높은 기세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한 단위들이 늘어난다

2024.5.23.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자신심과 기세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였다는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 홍원군 읍농장, 강서구역 청산농장, 재령군 북지농장, 곽산군 로하농장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농장들에서 모내기를 끝냈으며 그 수는 날을 따라 증가하고있다.

재령군 북지농장과 김제원농장에서는 모내기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최적기에 결속하고 다수확의 전망을 열어놓을 목표밑에 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해나갔다.농업근로자들은 모내기의 하루하루를 보통때의 열흘맞잡이로 여기고 기대정비를 알뜰히 하면서 농기계들을 만가동시키였다.지난해보다 논두렁정리와 써레치기를 훨씬 앞세우면서 모내기적기를 보장하였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대아농장에서는 모내기적기를 과학적으로 정하고 모종류와 재배형식, 토양의 특성에 맞게 모내기일정계획을 포전별로 면밀히 세운데 기초하여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였다.농업근로자들은 철저히 합격징표를 갖춘 모를 포전에 내면서 작업의 질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애썼다.

곽산군 로하농장에서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면서 대중의 기세를 북돋아주었다.사상전의 포성이 농장벌을 들었다놓고 뒤떨어진 작업반, 분조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였다.온 농장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가운데 제4작업반에서 먼저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그리고 지난 22일에는 모든 작업반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끝냈다.

신의주시 석하농장에서는 모내기에 앞서 물길의 물통과능력을 높이고 관개수로를 새로 내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포전마다에 생명수가 철철 흘러들게 하였다.특히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이 대폭 늘어난데 맞게 작업반들에서 일정계획을 바로세우고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지난해보다 모내기를 열흘 앞당겨 마무리하게 되였다.

증산군 만풍농장에서는 예비부속품을 넉넉히 마련하고 포전에서의 이동수리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었다.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운전조작을 정확히 하여 벼모의 랑비와 손상을 없애면서도 기대당 하루작업능률을 최대로 보장하였다.우수한 경험을 실정에 맞게 일반화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가운데 매일 계획을 1.5배이상 수행하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황주군 룡천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그리하여 1주일 남짓한 기간에 계획된 모내기를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강서구역 청산농장과 약수농장에서는 모내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긴 조건에서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리도록 작업조직을 치밀하게 하였다.농업근로자들은 모내는기계의 실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결과 농장들에서는 매일 높은 모내기실적이 기록되였다.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기어이 다수확의 통장훈을 부를 각오를 안고 모내기에 진입하여 시작부터 일자리를 푹푹 냈다.써레치기를 선행시키는 한편 모판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실한 벼모를 중단없이 포전에 냈다.

이외에도 덕천시, 이천군과 만경대, 력포, 형제산, 사동, 순안구역의 농장들을 비롯하여 모내기에 력량을 총집중함으로써 최적기를 보장한 단위들은 많다.

올해에 또다시 풍작을 마련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의하여 드넓은 사회주의전야는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정성일

사진 리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