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4. 《로동신문》 2면
기쁨속에 그려보신 래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과 더불어 솟아난 창전거리에는
이 식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시려는 자애로운
주체101(2012)년 8월 어느날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식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시공정형과 상품진렬상태, 봉사계획, 료리의 가지수와 질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이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리게 될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해맞이식당은 인민들이 즐겨찾는 봉사기지로 흥성일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과 환희로 설레였다.
더 좋은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해맞이》, 불러볼수록 우리의
이날 일군들은 확신하였다.
무거운 걸음과 가벼운 걸음
주체104(2015)년 뜻깊은 당창건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
뜻하지 않은 큰물피해를 입었던 라선시에서 피해복구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머나먼 길을 떠나신
불과 20일전 수수한 운동화를 신으시고 점심식사마저 잊으신채 흙먼지가 뽀얗게 날리는 길 아닌 험한 길을 걸으시며 라선시를 찾으시였던 우리의 자애로운
불행이 휩쓸었던 그 땅에 인민을 위한 행복의 보금자리가 마련된것을 자신께서 직접 보지 않으시고서는 도저히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그이께서는 하늘길, 배길, 령길을 또다시 재촉하신것이였다.
머나먼 길을 달려오신 그이의 앞에는 천지개벽된 라선시 선봉지구(당시) 백학동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들었다.
양지바른 산기슭을 따라 아름다운 황홀경을 이룬 선경마을을 환하신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전번에 올 때에는 큰물피해로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걱정과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새집을 지어주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발걸음이 무거웠댔는데 오늘은 발걸음이 매우 가벼웠다고.
20일전에는 인민의 아픔을 안고 오신 걸음이여서 그토록 무거우셨건만 오늘은 인민에게 안겨줄 기쁨이 실린 걸음이여서 그토록 가벼우신 우리
무거운 걸음과 가벼운 걸음, 이것은 오직 인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시고 인민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시는 우리의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