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제일 농업도에 나래치는 혁신창조의 기상
전야에서 울리는 신심넘친 목소리

2024.5.25. 《로동신문》 5면


온 나라의 기대를 안고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농사에 대한 온 나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그럴수록 도의 한개 군농사를 책임진 농업지도기관 일군으로서 일을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어깨가 무거워지군 한다.

우리가 모든 사업을 혁신적으로, 기백있게 전개하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어깨를 들이밀어야 농업근로자들도 자신심에 넘쳐 따라서게 된다.

우리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료해하고 즉시에 해당한 대책을 세우며 특히 우수한 경험을 실정에 맞게 적극 받아들이겠다.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면서 농기계부속품, 연유, 영양액 등을 원만히 보장함으로써 모내기가 최적기에 질적으로 진행되게 하겠다.

온 나라가 우리를 지켜본다.

우리는 항상 이것을 자각하고 맡겨진 책무리행에서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기어이 다수확의 통장훈을 부르겠다는것을 결의한다.

배천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 우종설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무슨 일이나 구체적으로 조직하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내밀어야 잘될수 있다. 짧은 기간에 방대한 면적에 모를 내야 하는 모내기인 경우 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농장의 실태를 손금보듯 장악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기동적으로 대처하겠다.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모뜨기와 운반, 농기계가동, 로력보장 등 모내기의 모든 공정에서 빈틈이 없도록 하는것과 함께 총화사업도 강하게 따라세우겠다.그리하여 작업반, 분조들에서 일정계획을 미달하는 현상이 없게 하겠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해야 할 올해의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는것으로써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평가받자.

바로 이것이 나 하나만이 아닌 우리 농장 일군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우리는 화선지휘관이 되여 대오의 앞장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계속 헌신분투하겠다.

안악군 오국농장 경리 리철룡

 

만가동은 문제없다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지금 우리는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더 깊이 느끼고있다.

우리가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군안의 모내기현장들에서 농기계의 동음이 줄기차게 울리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예비부속품을 많이 생산하는데 큰 힘을 넣는것과 함께 이동수리조활동을 보다 강화하겠다.특히 농기계에 고장이 생겼다는 통보를 받고야 찾아가던 편향을 극복하고 작업현장들을 정상적으로 순회하면서 정비사업을 실속있게 하겠다.

물론 조건이 좋은것은 아니다.

그러나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군자리로동계급처럼 투쟁한다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자기 임무를 성실히 리행함으로써 분초를 다투며 모내기를 다그치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겠다.

옹진군농기계작업소 지배인 백경신

 

진정을 바친것만큼

 

농장원들이 절실히 바라고 요구하는 문제는 과연 어떤것이며 그들을 위해 더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늘 생각하면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성실한 심부름군역할을 다한다고 말할수 있다.

한개 리의 당사업을 책임진 리당비서로서 어머니와 같은 진실한 사랑을 지니고 오직 농장원들을 위해 사색하고 실천하는 헌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겠다.

진정을 바친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고 포전이 들끓는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모내기도 같이하면서 농장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겠다.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잘 돌봐주도록 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장원들이 마음놓고 일할수 있게 모든것을 다하며 그들의 애로를 하나라도 풀어주기 위해 애쓰겠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고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신천군 우산리당비서 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