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6. 《로동신문》 3면
세월이 흐를수록 더 큰 진폭으로 이 땅에 메아리치는 노래가 있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어찌하여 그 구절구절이 당일군들의 심금을 그리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이 시각도 인민들이 목메여 부르는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참으로
세월을 주름잡는 기적과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날에날마다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아난다.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이름만 꼽자고 해도 아름찬 수도의 새 거리들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차넘칠 때 각지 농촌들에서의 살림집준공소식과 새집들이경사가 신문지면과 TV화면을 가득 채운다.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광천닭공장의 제품들이 수도의 상업봉사기지들을 흥성이게 하고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남새들이 인민들의 생활속으로 속속 스며든다.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 좋으리라는 확신을 더해주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의 혁신의 새 소식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가.
이 경이적인 현실을 체감하며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 적시는 인민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열렬한 고백이 울려나온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은혜로운 그 품이 있어 오늘의 행복도, 창창한 미래도 있음을 확신하기에 인민은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목메여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이 땅의 모든 행복도 밝고밝은 미래도
은혜로운 손길아래서 끝없이 펼쳐지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은 넓어도 부럼없어라
아 그대 품에선
민족의 높은 존엄도 슬기로운 기상도
향도하는 그 힘 억세여 누리에 빛발치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을 다 준대도 우린 몰라라
아 그대밖에는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눈비바람 분대도
그대만을 믿고 가는 길 우리는 두렴없어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
조선로동당이여 우리 운명 향도의 당이여
꿈같이 아름다울 래일을 믿노라
아 그대 있기에
온 나라 강산을 울리는 이 민심의 메아리는 당일군들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그 한구절한구절은 정녕 어떻게 태여난것이던가.
결코 창작가들의 두뇌의 산물이 아니다.그것은 위민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잊을수 없다.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하신 그 말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켜주시려 유열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약국들에 몸소 나가시고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시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하신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그 사연,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에 접할 때마다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눈비바람 분대도 그대만을 믿고 가는 길 우리는 두렴없어라라는 신념의 목소리가 울려나오지 않았던가.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숨막히는 폭열속에서도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자신께서 가는 길은 인민을 위한 길이라고, 이길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지키는 길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지금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자기 지역 인민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성실한 심부름군, 참된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것으로써 당중앙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더욱 굳건히 지켜야 할 때이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민심의 이 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면 당일군들의 마음속에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구절구절이 쉬임없이 울려야 한다.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늘 마음속에 안고 산다는것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가장 고귀한 재부로, 삶의 전부로 간직하시며 그것을 지키는 길에서는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는
언제인가
당일군들은 자기를 바라보는 인민들의 기대어린 눈빛, 자기들이 해놓은 소박한 일을 두고도 고마움을 표시하는 인민들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더없이 소중히 여겨야 하며 그속에 사는것을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 누리는 특전으로, 영광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언제나 가슴속에 안고 산다는것은 삶의 순간순간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으로 이어진다는것이다.
당일군들은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인민의 눈빛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인민들의 고충과 애로를 가셔주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있는가, 인민들이 어려울 때 스스럼없이 찾아와 의지하는 마음의 기둥이 되고있는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있는가를 늘 돌이켜보며 막중한 중압감을 안고 분투해야 한다.그럴 때라야 이 땅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라는 신념과 의지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꿈같이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확신, 어머니당에 대한 믿음이 더 굳건히 자리잡을수 있다.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 그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길수록 당일군으로서의 자각과 분발심이 백배해지고 그 노래가 마음속에서 멀어지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된다.오늘날 당일군들이 자기의 삶과 투쟁을 이 노래와 하나로 잇고 사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 길에 온넋을 바치는 진짜배기충신이 되는가 못되는가를 결정하는 척도로 된다.
모든 당일군들이 자기의 사명감을 백배로 자각하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갈 때 인민이 부르는 《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노래소리가 하늘땅 끝까지 메아리치고 향도의 당을 따라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