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6. 《로동신문》 5면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떠받들려 수도의 곳곳에 희한한 새 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 어디서나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고있다.
인민의 거리!
어찌하여 우리는 희한하고 황홀한 새 거리들을 볼 때면 스스럼없이 이 부름을 터치게 되는것인가.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송화거리의 도로를 가로질러 특색있게 설계된 원형고가다리우에 서있다.그러느라니 얼굴마다에 웃음을 함뿍 담고 거리로 오가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모습이 기쁘게 안겨온다.
두해전 사회주의문명거리로 일떠선 송화거리에 새집들이하던 그날에 우리 아들은 공장에서 선반을 돌리는 선반공이라고, 우리 부부는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하던 새집의 주인들의 목소리도 귀전에 울려온다.
송화거리에만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400여명의 로동자들이, 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백수십명의 로동자들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를 비롯한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많은 로동자들이 보금자리를 편 사실을 두고 온 나라 인민이 눈시울을 적시였다.
인민반의 명단에는 수도의 적지 않은 공장, 기업소명칭이 다 올라있다고, 로동자부부는 수십쌍이나 된다며 우리 아빠트는 그야말로 로동자아빠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던 80층초고층아빠트의 인민반장들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뜨거움에 젖어있었던가.
그래서 사람들은 송화거리를 두고 로동자거리, 로동자동네라고 정담아 불렀다.
비단 송화거리뿐이 아니다.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의 주인들, 새집들이로 온 화성지구가 들썩이던 날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정히 들고 기쁨과 감격에 겨워 새집으로 들어서던 그들도 어디에서나 만날수 있는 로동자가정, 제대군관가정, 교육자부부 그리고 공원관리원, 승강기운전공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진정 황홀한 새 거리의 어디를 가나, 그 누구를 만나보나 새집의 주인들은 한결같이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
인민의 거리!
이렇게 외울 때면 우리의 가슴을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젖어들게 하는 또 하나의 사실이 있다.
수도의 새 거리마다에 즐비하게 늘어선 학교와 탁아소, 유치원, 진료소들과 각종 편의시설, 상업봉사망들, 여기에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다심한 사랑이 속속들이 깃들어있다.
송화거리만 놓고봐도 살림집구획에 종합상점, 식료품상점, 공업품상점, 교원상점, 과일남새상점을 비롯한 상업봉사망들과 국수집, 청량음료점을 비롯한 급양봉사망들, 목욕탕, 사진관 등 100여개의 봉사시설들이 있다.
아빠트에도 약국이 있는가 하면 곳곳마다에 원림록화가 잘된 공원이 있고 거리에 대형전광판이 설치되여있어 정말 좋다는것이 새 거리 주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집가까이에 유명한 옥류관 못지 않은 화성각이 있고 주민지구에 빨래집도 있다고, 정말이지 새 거리를 일떠세울 때마다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모든 생활조건을 세심하게 보장해주는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화성거리의 주인들은 누구나 뜨거움에 젖어 말하고있다.
화성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새집들이가 한창인 림흥거리에는 편의봉사기지만 하여도 종합편의시설을 내놓고 목욕탕, 사진관 등이 여러개나 따로 꾸려져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주게 된다고 한다.
화성거리와 림흥거리에 있는 로인건강원들과 이채롭게 꾸려진 대동강맥주집 등 특색있는 봉사기지들은 새 거리의 주인들의 생활상편의뿐만 아니라 문명부강해질 내 조국의 창창한 래일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정녕 평범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새 거리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해 설계되고 꾸려진것이여서 더더욱 자랑높은 인민의 거리이다.
이 세상에 제노라하는 번화가들은 많지만 하나에서부터 열, 백까지 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기준으로 하여 설계되고 일떠선 그런 번화가를 이 땅이 아닌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건축의 온갖 현대미를 자랑하며 각종 시설들을 갖춘 사회주의번화가로 희한하게 일떠선 새 거리들, 이것은 진정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에게 통채로 안겨준 인민의 거리들이다.
하기에 우리는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온 나라 인민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