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8. 《로동신문》 1면
《병사로부터 장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인들이 제정된 규정과 교범을 잘 알고 그대로 생활하는것을 습벽화하여 부대, 구분대, 군인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언제나 정규화적면모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１２４련대 군인건설자들을 두고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이 누구라없이 하는 말이 있다.우리 군대야말로 어느 면으로 보나 손색없는 투쟁과 생활의 본보기라는것이다.
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났던 군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매일같이 달라지는 건설장에서 하나만은 변하지 않는 모습이 있으니 그것은 건설에서도 생활에서도 어느 하나 흠잡을데 없는 우리 군대의 정규화적면모입니다.》
어찌 그의 심정만이겠는가.일군이건, 기동예술선동대원이건 건설장에 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건설장에 들어서면 막히는데 없는 고급기능공들이고 건설장을 나서면 언제나 외모가 단정하고 규률이 있어 어느때나 감탄하게 된다고.
병사들이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합리적인 건설공법들과 자재절약의 방도를 척척 내놓을 때면 오랜 기간 건설감독부문에서 일해오는 일군들도 얼마나 놀라와했는지 모른다.
흔히 건설장이라고 하면 흩어진 모래나 자갈무지쯤은 례사롭게 볼수 있다고 생각할것이다.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광경을 전혀 찾아볼수 없다.언제나 깨끗하게 정리되여있는 도로들과 혼석무지들, 나무마다 정성들여 세워준 버팀목들만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건설장 어디서나 너무도 례사롭게 목격할수 있는 그렇듯 순결하고 량심적인 모습속에서 이곳 군인들이 짧은 기간에 공사에서도 원림조성사업에서도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중요한 비결을 찾아볼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백점, 만점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는, 언제나 시대의 본보기만을 창조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가슴뜨겁게 안아볼 때마다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그들을 삶의 귀감으로 삼고 당정책관철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 마음속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본사기자 강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