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알곡증산의 밝은 전망을 열어가는 격양된 기세
모내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는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어디서나, 누구나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해간다

2024.5.28.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이 올해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충천한 기세로 모내기를 본때있게 내밀고있다.

이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포전들이 시간이 다르게 푸르러가고있으며 도적인 모내기실적은 27일현재 94%계선을 넘어섰다.

과연 그 무엇으로 하여 평북의 전야마다에서는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맥박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 도에서는 60여개 저수지에 물을 가득 채우는것과 함께 씨뿌리기와 모기르기, 모내기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심화시키였다.

당의 뜻대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도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730여대의 성능이 높은 모내는기계를 새로 마련하여 농촌들에 보내줌으로써 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낼수 있는 중요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시, 군일군들도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털어버리고 모내는기계를 100% 살려 만가동시킬 목표를 세웠다.

도에서는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방도를 다시금 심중히 토의하였으며 실속있는 대책을 세웠다.

기상기후조건과 시, 군들의 지대적특성 등을 타산한데 기초하여 지역별모내기적기를 과학적으로 정하였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모내기작전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해나갔다.모내기를 10일정도 앞당긴데 맞게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책임일군들로부터 농장초급일군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현장에 나가 일정계획수행에서 나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애쓰며 만단의 대책을 강구하였다.

모내기의 시작과 함께 사상전의 된바람이 온 도에 일어번지였다.지난 시기의 투쟁을 통하여 당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절감한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정치사업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였다.

일군들의 사고방식에서부터 혁신이 일어났다.

도, 시, 군일군들이 배낭을 지고 농장, 작업반들로 내려갔다.들끓는 작업장마다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었다.

날이 푸름푸름 밝아올무렵이면 벌써 포전에 나와 이신작칙한다는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는 도안의 그 어느 농장에 가보아도 들을수 있었다.

사상사업이 참신하게 진행되고 일군들이 앞채를 메니 농업근로자들이 무섭게 들고일어났다.

선천군 효자농장의 농장원들은 지금껏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고 말은 많이 해왔지만 농사군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분발하였다.쌀로써 당을 받들 비상한 각오를 안고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하여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영양랭상모를 처음 받아들이는데 맞게 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하나같이 실한 모를 키운 운전군 관해농장 농장원들, 이들은 점심에 집으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포전에서 식사를 하며 매일 계획을 120%로 넘쳐 수행하였다.

당에서 현대적인 새집을 안겨주었는데 이 은혜를 무엇으로 다 갚겠는가, 아무리 나이가 많다 한들 농사일이야 돕지 못하겠는가고 하며 자식들보다 먼저 집문을 열고 나선 운산군 답상농장의 년로보장자들, 모내는기계가 고장났을 때 그밤으로 퇴치하여 다음날작업을 보장한 태천군 읍농장 농장원들, 써레치기의 질보장이자 모내기의 질이라고 하며 깨끗한 량심을 바친 정주시 침향농장의 뜨락또르운전수들…

어디서나, 누구나 하나의 지향, 하나의 마음으로 헌신분투하며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해나갔다.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모내기를 먼저 끝낸 구성시 남백농장, 박천군 봉린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들에서 다른 농장들을 로력적으로 힘껏 지원하였다.서로 돕고 이끄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내기현장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었다.

긍지와 보람이 넘치고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배가하여주는 모내기철의 하루하루를 이어가며 농업근로자들모두가 한결같이 터치는 목소리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언제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있다!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문명하고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에 쌀로써 보답하자.

그 불굴의 정신력에 떠받들려 도안의 그 어느 농촌에서나 지난해보다 훨씬 앞당겨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한 소식들이 자랑스럽게 전해지고있는것이다.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필승의 신심에 넘쳐 모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