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의 문명건설을 적극 돕자!
농촌지원을 위력한 사상공세과정으로

2024.5.30. 《로동신문》 3면


현시기 우리 당은 농촌지원이 농업생산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방조할뿐 아니라 농촌을 정치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개변시키는 효과적인 과정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한해 농사의 운명이 결정되는 모내기철과 더불어 농촌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있는 지금 다시금 중요하게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농촌지원을 위력한 사상공세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사를 잘 짓는것이 국가의 최우선과업으로 나서고있는 오늘날 해마다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지원사업에 동원되고있으며 올해에도 방대한 력량이 농촌을 지원하고있다.

물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는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농촌이 진보하고 변혁되자면 무엇보다먼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과 문화기술수준이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개변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발전에서 주력군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할수 있게 준비되여야 한다.

농촌에 집요하게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인습을 불사르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그 어느때보다 집중적으로 들이대야 한다.

농촌에 파견되는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위력한 선전선동력량이 되여 당의 사상과 로선, 선진과학기술과 선진문화를 깊이 침투시킨다면 농촌의 분위기가 일신되고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지난해 농촌지원과정만 놓고보자.

인민군군인들은 농사일을 로력적으로 도와주고 농장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보강해주는것만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자기들을 농업전선에 파견한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겨안고 혁명적인 투쟁기풍과 실천적모범으로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옹호관철함으로써 농촌초급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커다란 사상정신적영향을 주었다.

또한 성, 중앙기관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당조직들과 지원자들이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과 문화수준을 높여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하기에 이런 농장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면모가 새로와지고 시대의 숨결에 맞추어 전진하려는 기세가 높아지게 되였다.

농촌지원을 위력한 사상공세과정으로 되게 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당조직들은 모든 지원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한다.

농촌에 파견되는 일군들과 당원들속에 정치활동가로서의 자각을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농촌지원사업에서도 일군들과 당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농촌에 혁명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사업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며 주인된 자세에서 모든 문제를 보고 대하도록 하여야 한다.그들모두가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대중의 열의와 자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애국의 열정과 성실한 노력으로 농업근로자들에게 실천적모범을 보여주며 선진기술, 선진문화를 보급하는데서도 앞장서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농촌지원에 참가하는 모든 근로자들이 당정책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여 그들모두가 농촌을 정치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개변시키기 위한 강력한 사상공세에 적극 합세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들이 단순히 지원자라는 관점이 아니라 농업생산과 농촌의 발전을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 서서 당의 사상과 의도를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도록 하며 선전선동활동에도 적극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혁신하여 모든 정치사업과 선전선동활동이 농업근로자들에게 혁명적이며 선진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적인 계기로 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 종업원들이 파견되는 농장의 실태와 특성,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상공세작전을 세워야 한다.

사상사업의 호소성과 실효성을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적용하여 한번의 포전정치사업을 하여도 실지 농업근로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열의를 발동할수 있게 보다 실천에 접근하고 침투력이 강한 선전선동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또한 모든 지원자들이 선진기술, 선진문화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지원자들이 로력적지원으로 만족할것이 아니라 선진적인 기술과 문화를 사회주의농촌에 급속히 전파하여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웅대한 목표는 농촌지원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있다.

농장마다, 포전마다 당의 사상과 정책이 맥박치게 하고 곳곳에 선진과학기술과 선진문화를 깊이 침투시켜 분위기를 일신할 때 농촌의 문화혁명이 힘있게 다그쳐지고 당면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지원자들을 위력한 사상공세력량으로 준비시켜 농촌에 혁명적인 사상과 투쟁기풍, 현대적인 문화를 적극 파급함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