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따뜻한 손길은 언제나 우리곁에

2024.5.30. 《로동신문》 2면


헤아려주신 로동조건보장문제

 

주체106(2017)년 1월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학생가방생산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 깊이 마음쓰신것은 로동조건, 생활조건보장문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재봉작업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재봉공들이 앉는 작업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설치된 레드형광등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이르시였다.

재봉작업장에 레드형광등을 설치하였는데 재봉공들이 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도를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재봉공들이 하루에 8시간 재봉을 하고나면 눈이 아플수 있다.

그이의 다심한 가르치심에 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 작업현장에는 이중조명체계가 세워져있었는데 그 정도면 일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고 여겨온 일군들이였던것이다.

이어 도안창작실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창작가들이 자기가 창작한 도안들을 내놓고 심의도 하고 합평도 할수 있게 창작실의 가구들을 편리하게 배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나서 도안창작가들이 다같이 모여앉아 서로 의견도 나누고 협의회도 할수 있게 하려면 투영기를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사려깊이 이르시였다.

웅심깊고 다심한 어버이사랑이 어려있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공장종업원들의 수고를 따뜻이 헤아려주시며 보다 훌륭한 로동조건을 마련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한 복무관점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안게 되였다.

 

한 공장에 남기신 당부

 

언제인가 어느한 식료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구내를 둘러보시며 공장에 생산건물도 훌륭하게 건설하여놓고 생산설비들도 그쯘히 갖추어놓았으니 이제는 관리를 잘하면서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의 전변을 안아오시려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생산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단하다고, 공장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식료공업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다른 나라들에서조차 엄두를 못내는 기술공정의 현대화를 완성한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현장의 온도를 헤아려보시고 아직 덥다고, 지금도 더운데 삼복철에는 더 더울것이라고, 그렇게 되면 창문을 열어놓게 되겠는데 결국은 무균화, 무진화를 실현하지 못한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공기조화기와 송배풍장치들의 능력을 검토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공장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생산환경의 무균화, 무진화를 보장하기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투쟁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못잊을 그날의 당부에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맛과 영양가는 물론 위생적으로 보아도 나무랄데 없는 식료품만을 안겨주시려는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