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눈부시게 솟아난 거리에 넘쳐나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전위거리를 찾아서
황홀한 거리의 주인들

2024.5.30.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수도 평양에 일떠서는 새 거리들을 보며 인민의 거리라고 정담아 부른다.우리는 웅장화려하게 솟아오른 전위거리에서도 천만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는 그 부름을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우리의 눈가에 황홀한 전위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주인들의 모습이 어려왔다.새 살림집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며 고마움의 눈물짓는 사람들, 하늘높이 치솟은 현대적인 아빠트를 기쁨속에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새집의 주인들, 그들은 모두가 이 땅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

우리는 전위거리에서 새집에 입사한 로동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왔다는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일군을 만나보았다.그는 새 거리가 일떠설 때마다 당에서는 평범한 우리 로동계급을 새집의 주인으로 제일먼저 불러주고있다고, 이번에도 많은 발전소로동자들이 희한한 새집에 보금자리를 폈다고 격정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꿈만 같은 복을 받아안은 사람들은 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자들뿐이 아니였다.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들의 로동자들도 황홀한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

전위2동에 입사한 평양종합인쇄공장 로동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신문과 방송, TV에서 새집들이소식에 접할 때마다 은근히 부러워하였습니다.그런데 글쎄 우리같은 로동자들에게 이런 희한한 새 살림집이 차례졌으니 지금도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정말 우리 당은 인민의 당이고 우리 나라는 인민의 나라입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당, 우리 나라는 인민의 나라,

우리는 이런 격정의 목소리를 전위거리의 상징건물에서도, 그와 나란히 선 60층아빠트에서도 들을수 있었다.60층아빠트에 올라가보니 그곳에서도 평범한 로동자들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그들은 이런 훌륭한 살림집이 자기들의 집이라는것이 아직도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의해 평범한 로동자들이 희한한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될수 있었다고 하면서 고마운 어머니당의 은덕에 성실한 근로의 땀으로 보답할 불같은 결의를 터놓았다.

어찌 그뿐이랴.입사한 날 군대나간 아들에게 새집들이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썼다는 가정주부에게서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일한다는 로동자부부에게서도 우리는 뜨거운 맹세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었다.

정녕 이 땅에 거리는 많아도 주인은 오직 하나 인민뿐이다.인민이 주인된 이 땅, 이 하늘아래 훌륭한 인민의 새 보금자리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솟아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기념비들로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유성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