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기있는 봉사기지가 문을 열었다
림흥거리의 창광불꽃놀이감상점을 찾아서

2024.5.30.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 일떠서고있는 수많은 건축물들과 자랑찬 창조물들에는 세상이 부러워할 최고의 문명이 비껴있으며 사람들의 문화생활수준은 날로 높아지고있습니다.》

선경의 새 거리 림흥거리에는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그가운데는 창광불꽃놀이감상점도 있는데 며칠전 상점이 봉사를 시작한 때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그곳을 찾아오고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인민들의 생활을 보고싶어 얼마전 우리도 상점을 찾았다.

상점앞에 이르자 첫눈에도 불꽃놀이감을 봉사하는 상점이라는것을 대뜸 알수 있게 이채롭게 형상한 상점간판이 안겨왔다.

흥그러워지는 마음을 안고 상점에 들어서니 벌써 찾아온 손님들이 많았다.

다종다양한 수많은 불꽃놀이감이 전시된 진렬대며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꾸려진 놀이터 등 상점의 곳곳을 돌아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이곳 책임자 김은주동무는 이렇듯 희한한 불꽃놀이감상점이 일떠서게 된 사연에 대해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우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래전부터 세계적수준의 다양한 불꽃놀이감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설 때에는 새 거리에 불꽃놀이감상점을 내오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상점형성안을 보아주시고 불꽃놀이감의 생산과 판매에 대하여서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은혜로운 사랑이 있어 또 하나의 훌륭한 봉사기지가 솟아나게 되였다.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진렬대앞에서 멈추어섰다.

진렬대앞의 TV에서 여러 불꽃놀이감에 대한 동영상편집물이 방영되고있었던것이다.

동영상편집물을 가리키며 손님들이 요구하는 불꽃놀이감을 찾아주며 그 리용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던 봉사자 라정미동무는 상점에는 30여종에 달하는 수만점의 불꽃놀이감들이 전시되여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불꽃잠자리, 불꽃팽이와 같이 야외에서만 쓸수 있는 불꽃놀이감들이 있는가 하면 반짝불꽃대와 같이 실내에서도 쓸수 있는 불꽃놀이감도 있었다.또한 같은 불꽃분수라고 하여도 무대용이 따로 있고 여러가지 색갈의 불꽃이 꽃보라처럼 뿌려지는 불꽃분수도 있으며 조합불꽃과 같이 단체용불꽃놀이감도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 사람들속에는 화성구역 금릉2동에서 사는 청류건설관리국 류경건설사업소 로동자 함영일동무도 있었다.그는 희한한 새 거리에 일떠선 훌륭한 놀이터들과 공원들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채로운 불꽃놀이감상점까지 있으니 새 거리에는 모든것이 다 갖추어져있다고, 불꽃놀이감을 자기의 자식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였다.

한 로인은 창광불꽃놀이감상점이 문을 연 때로부터 매일과 같이 손자와 함께 이곳을 찾아온다고 하였고 화원1동에서 산다는 한 녀인은 자기 아들은 희한한 살림집의 베란다에서 불꽃놀이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미소를 머금고 이야기하였다.

불꽃놀이감은 비단 아이들속에서만 인기있는것이 아니였다.

어느한 기관의 일군은 얼마전 자기 단위에서 진행한 공연에 무대용불꽃분수를 리용하였는데 그에 대한 종업원들의 반영이 대단하였다고, 하여 다음번 공연때에도 리용하자고 이렇게 찾아왔다고 하였다.

불꽃놀이감의 수요가 높다고 하는 우리에게 봉사자는 정말 그렇다고, 얼마전에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어느한 단위의 건설자들이 여러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완공한 기쁨을 안고 불꽃분수를 터뜨렸는데 볼만하였다고, 화려하게 터져오르는 불꽃들을 볼 때면 새힘이 용솟음친다고 하면서 건설자들이 계속 찾아오고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상점에서 라선시에서 출장을 왔다는 한 손님도 만날수 있었다.그는 우리에게 자기가 평양에 간다는것을 알고 많은 사람들이 불꽃놀이감을 부탁하였다고, 그래서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불꽃놀이감상점을 찾아왔다고 하였다.

그의 말을 듣고있던 봉사자는 앞으로 상점에서는 날로 높아가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망을 통한 주문봉사도 실현하고 이동봉사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기쁨넘친 인민들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상점문을 나서던 우리에게 눈에 익은 글발이 안겨왔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그 글발은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는 우리 당의 사랑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글 및 사진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