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 《로동신문》 4면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아름답고 눈부신 우리의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있다.
이제 한해후면 또 앞으로 10년이면 하고 미래와 상봉하는 그날을 그려보느라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부풀고 대동강의 쑥섬에 덩실 들어앉은 거대한 원자구조가 눈앞에 우렷이 떠오른다.
올해는
과학기술전당의 10년,
그 려정을 더듬어보느라니 다시금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혁명을 전진시켜 미래에로 가려면 누구나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며 과학기술을 알자면 과학기술전당에 와야 합니다.》
혁명과 미래, 미래와 과학기술,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전당!
한자한자 음미해볼수록 우리의 투쟁속에, 우리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과학기술전당의 거대한 의미가 새삼스레 느껴진다.
세상에 둘도 없는 과학기술전당,
그 진정한 면모를 알고 후세에 길이 전할 국보적인 가치를 알자면 21세기 전민학습의 대전당에 깃든
세계를 앞서나가게 하는 또 하나의 도약대를 마련하시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3(2014)년 6월 1일.
여기저기에 흙먼지가 날리고 모래가 썩썩 밟히는 길 아닌 길을 앞장에서 걸으시는 그이의 안광은 단호한 결심과 확고한 의지로 하여 근엄하게 빛나고있었다.
쑥섬의 곳곳을 돌아보시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야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수 있다, 우리 나라를 과학기술로 비약하고 인재가 차넘치는 나라로 만들자면 과학기술보급거점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
동행한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주체101(2012)년 한해동안에만도 그이께서는 여러 기회에 일군들에게 후대들이 세계적인 첨단과학을 디디고 올라설수 있게 하자면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을 반드시 꾸려놓아야 한다, 과학기술보급기지는 금은보화에도 비기지 못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현시대에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세기를 주름잡아 도약해나갈데 대한
이해 8월말 국가도서관을 하나 잘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이렇듯 어디 가나 과학기술보급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꾸리는 이채로운 풍경을 펼쳐주시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한 거점으로 될 과학기술보급기지를 훌륭히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과학기술전당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쑥섬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전당을 일떠세우면 대동강의 풍치가 더욱 아름다와질것입니다.세계를 앞서나가게 하는 또 하나의 도약대가 쑥섬에 마련될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시고는 우리가 쑥섬을 과학의 섬으로 개발한다는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세계를 앞서나갈 조선의 결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리는 력사의 순간을 새기며 온 쑥섬이 움씰 태동하는듯싶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쑥섬으로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의 결사의 투쟁에 의하여 한겨울의 추위속에서도 방대한 기초굴착이 짧은 기간에 끝나고 기초콩크리트치기가 한창 벌어지고있던 주체104(2015)년 2월 26일
이날
우리 조선이 세계를 앞서나가게 하는 또 하나의 도약대는 이렇게 마련되였다.
세계의 과학과 문명이 들어있는 배움의 집으로
우리는 지금 충성의 다리우를 걷고있다.한가운데 와닿아 대동강의 좌우량안을 바라보니 볼수록 쑥섬은 명당자리요, 미시세계의 원자가 거대하게 확대되여 현실세계의 대동강한복판에 들어앉은듯 과학기술전당은 예나 지금이나 한폭의 그림, 하나의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펜촉을 형상한 과학기술상징탑을 비롯하여 그 모양이 독특한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물론이고 에네르기절약형, 록색건축물로 자랑높은 과학기술전당이다.
야외학습터들과 야외과학기술전시장, 전당주변마당에 깐 판석 등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전당을 21세기의 기념비적창조물로서의 체모와 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서의 사명에 맞게 꾸리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다기능화된 현대과학기술보급기지, 정보교류의 중심거점에 의하여 전국각지의 과학연구부문, 교육기관, 공장, 기업소들은 물론 가정들에서도 국내 콤퓨터망으로 실시간 편리한 봉사를 받고있으며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을 서로 교환하고있다.여기에는 지난 시기에 출판된 과학기술도서들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최신과학기술성과자료들과 세계각국의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이 전면적으로, 체계적으로 전자도서화되여 꽉 들어있다.말그대로 과학기술전당은 세계의 과학, 인류의 과학기술문명이 집대성되고 수자화되여 들어있는 배움의 집이다.
이렇듯 과학기술전당을 종합적인 전자도서관으로 꾸릴데 대하여 환히 가르쳐주신분은
주체104(2015)년 2월 26일 또다시 쑥섬을 찾으신
21세기 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과학기술전당의 사명에 대하여 통속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참으로 명철한 말씀이였다.
일군들은 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과학교육부문은 물론 성, 중앙기관들과 전국의 도들에서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수자화하여 과학기술전당에 인류가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집대성한 방대한 규모의 자료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졌다.전국각지에서 모여온 교원, 연구사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콤퓨터망에서 리용할수 있는 우리 식의 대중백과를 세계적으로 제노라고 하는 전자사전 부럽지 않게 짧은 기간에 만들어낼 목표를 내세우고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을 바치였다.나라의 관록있는 정보기술력량이 총집중된 속에 과학기술자료기지관리프로그람, 정보봉사프로그람, 경영관리프로그람 등 종합적인 정보봉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긴장한 창조전이 벌어졌다.
주체104(2015)년 10월 27일 훌륭하게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신
그때로부터 두달 남짓이 흐른 주체105(2016)년 1월 1일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과학기술전당은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활기있게 수행하고있으며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실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그렇다.대동강의 쑥섬은 자연의 산물이지만 조선의 과학의 섬은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을 향하여!
과학의 섬이 과학기술강국의 주인들을 부르고있다.
많은 품을 들여 과학기술전당을 일떠세운것은 결코 로력이 남아돌아가고 자재가 많아서가 아니다.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써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일군, 과학기술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발전을 견인하고 어디서나 먼저 찾는 과학기술인재가 되자면 누구나 배워야 한다.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과학기술전당과 같은 세상에 둘도 없는 리상적인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누구나 노력하면 인재가 될수 있다.
책을 가까이하면 진보가 빨라지고 멀리하면 전진이 떠진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시고 밤새워 첨단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시며 온 나라에 학습열풍을 일으켜가시는
혁명을 전진시켜 미래에로 가려면 누구나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며 과학기술을 알자면 과학기술전당에 와야 한다고 하신
바로 이런 사람이 과학기술전당을 품들여 꾸려주신
과학자, 기술자이든, 일군이든, 로동자, 농민이든, 그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이런 과학기술인재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늘어날 때 과학의 섬은 과학의 나라로 넓어지고 우리 조국은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부강해질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인재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 투쟁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를 들고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 과학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새기고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