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에 넘쳐나는 새집들이소식
천리마구역 고창남새농장의 근로자들 살림집에 입사

2024.6.2. 《로동신문》 5면



우리 당의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농촌진흥의 자랑찬 실체들이 전국각지에 련이어 펼쳐지는 가운데 남포시 천리마구역 고창남새농장의 근로자들도 새 마을,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아담하게 꾸려지고 원림록화로 풍치를 돋군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천리마구역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든 창조물들이다.

농촌살림집건설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임을 명심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건축물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어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농촌살림집들과 공동축사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남포시당위원회 비서 조영수동지, 천리마구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종업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남포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송승철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전면적국가부흥,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솟아난 선경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사랑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결정체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부흥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고 말하였다.

새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이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살림집과 마을들을 언제나 깨끗이 거두고 관리하며 당의 크나큰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은 농장원 공원옥은 꿈속에서 그려보던 희한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밖에 없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온 나라 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농장원 곽동선은 나라를 위해 별로 크게 해놓은 일도 없는 나에게도 당에서는 새 살림집을 안겨주었다, 진정 어머니 우리당,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다, 농사일에 전력을 다하여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당의 은덕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들만이 아닌 많은 농장원들과 주민들도 자식들에게 훌륭한 집을 물려주고싶은 부모들의 소원을 고마운 우리 당이 풀어주었다고 하면서 오늘의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면 아들딸들이 지켜선 조국보위초소들에도 기쁨이 넘쳐날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마을들이 명절분위기로 들끓는 속에 일군들이 농업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아 새집들이경사를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