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서

2024.6.5. 《로동신문》 2면


거듭 베풀어주신 은정

 

주체108(2019)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으시였다.

발전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전력문제를 풀데 대한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조국의 만년재부를 마련한 금야군내 인민들의 자랑찬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전기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1호발전기의 가동모습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생산되는 전기량을 알아보시고 왜 자기 능력대로 올리지 못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주변압기의 용량이 작아 전기생산량을 더 올리지 못한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변압기의 용량이 작으면 전기를 더 생산하자고 하여도 생산할수 없을것이라고 못내 걱정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전소의 발전능력대로 전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변압기의 용량을 몸소 타산해보시고나서 일군들에게 금야읍에 있는 변압기도 금야강2호발전소의 생산능력에 알맞게 설치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변압기도 해결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군의 책임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으로 하여 목이 꽉 메여올랐다.

방금전에도 현재 2호발전기를 군에서 자체로 제작하고있다는데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발전기를 보내주겠다고 하신 그이이시였다.

받아안은 은정에 감격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의 눈앞에는 불밝은 창가마다에 비껴흐르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삼삼히 안겨들었다.

 

몸소 지펴주신 기적창조의 불길

 

주체107(2018)년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랑천발전소는 함경북도에 있어서 생명선이나 같다고 하시며 도, 시, 군들에서는 국가에서 전기를 줄것만 앉아기다릴것이 아니라 자기 지방의 에네르기자원을 모조리 찾아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력수요를 자체로 충족시켜야 한다고, 그렇게 하는것이 우리가 살아나갈 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백두산아래에서 영웅청년발전소를 건설하여 세계를 놀래운것처럼 어랑천발전소건설을 빨리 끝내여 온 세계를 들었다놓아야 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의 나날 우리 청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으로 지난 10년동안 한 일과 맞먹는 1호발전소언제건설의 방대한 작업과제를 단 120여일동안에 해제끼고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지 않았던가.

그런데 그때처럼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신화를 창조하라고 크나큰 믿음과 용기를 안겨주시니 일군들의 가슴이 어찌 흥분으로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이어 그이께서는 물동수송에 필요한 연유보장대책과 함께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에서 어랑천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증산, 증송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필요한 조직사업까지 즉석에서 해주시였다.

백두대지에서 타오른 기적창조의 불길을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 옮겨지피시려 웅대한 작전을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야말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더욱 굳어지고있었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