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대중운동의 불길속에 더욱 강해지는 소년단원들의 장한 대오
지난 10여년간 수백개의 단위들이 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았다

2024.6.6. 《로동신문》 3면


붉은넥타이를 펄펄 날리며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미더운 소년혁명가들의 장한 모습이 끝없이 전진비약하는 조국의 힘과 기상으로 빛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새세대들을 훌륭히 교육교양하는 사업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대중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수백개의 단위가 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우리 소년단원들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로 내세워주시며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영예의 붉은기쟁취운동은 지난 10여년간 모든 학생소년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하고 능력있는 혁명의 후비대로 키우기 위한 위력한 대중운동으로서의 자기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왔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에 조선소년단창립 66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도록 하여주시고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연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 《소년단기발높이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조선소년운동의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하여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이 보다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고 이 과정에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본보기, 선구자가 되여 앞장에서 내달리며 이 운동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모든 분단들이 경쟁적으로 영예의 붉은기학급칭호를 쟁취하면 소년단원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나라의 기둥감들로 자라나고 그만큼 분단조직도 소년단조직도 강해질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높이 받들고 전국의 수많은 학교들에서도 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그 나날 온 나라의 소년단원들은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고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갔다.

이뿐만 아니라 소년단야영소들과 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을 비롯한 과외교양기지들에서도 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이 힘있게 벌어졌다.

풍치수려한 동해기슭에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전하는 사랑의 기념비로 높이 솟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는 2012년 6월 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은 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야영소를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정든 집으로, 더욱 폭넓고 풍부한 지식을 안겨주는 과외교양기지로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 지난 2022년 9월 3중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개성학생소년궁전과 룡성구역학생소년회관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과외교양기지들에서도 영예의 붉은기쟁취운동에 적극 뛰여들어 성과를 이룩하고있으며 이러한 단위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고있다.

하여 지난 10여년간 300여개의 단위들이 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게 되였다.그중 3중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은 단위는 30여개, 2중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은 단위는 70여개이다.

올해에만도 평천구역 미래소학교와 순안구역 영웅순안고급중학교, 력포구역 장진소학교가 2중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은것을 비롯하여 영예의 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이것은 영광스러운 조선소년단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참된 아들딸로, 강성조선의 후비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갈 온 나라 전체 소년단원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