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소년단원들의 야회 진행

2024.6.7. 《로동신문》 3면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세상제일의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조선소년단창립 78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소년단원들의 야회가 6일 밤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야회가 진행될 김일성광장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을 내세워주시고 뜨거운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안겨 만복을 누려가는 학생소년들의 기쁨과 환희로 설레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최룡해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조선소년단창립 78돐 경축행사참가자들, 시안의 학생소년들이 야회를 관람하였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 성원들이 야회를 함께 보았다.

신호나팔소리에 이어 학생소년들의 경쾌한 소고률동이 펼쳐지고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속에 《소년단행진곡》이 광장하늘가에 힘있게 울려퍼지며 야회가 시작되였다.

학생소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자애로운 아버지로 높이 모시고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자라는 끝없는 행복과 랑만을 아름다운 노래와 춤물결에 담았다.

부흥강국의 새로운 력사적시대가 펼쳐지는 장엄한 려정에서 맞이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의의깊게 경축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아버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싶은 소년단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노래부르자 원수님사랑》, 《나는야 조선소년단원》의 노래들에 실려 세차게 분출되였다.

항일아동단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열렬한 애국심과 지덕체를 겸비한 앞날의 주인공으로 튼튼히 준비해갈 열의드높이 학생소년들은 다양한 대형변화를 이루면서 항일아동군중무용 등을 펼치고 《지덕체》의 글발을 새기며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강대한 우리 조국의 자랑인 소년단원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며 형형색색의 축포탄들이 터져올라 수도의 밤하늘을 눈부시게 밝히였다.

행복동이들의 나래치는 꿈과 희망의 분출인양 황홀한 불줄기들이 련이어 솟구쳐오르고 즐거운 유희놀이들이 진행되여 명절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전체 관람자들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규정하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 새 아침을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이 있어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있음을 확신하며 끝없이 무궁창창할 내 나라의 미래를 기쁨속에 그려보았다.

끝없는 희열에 넘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며 학생소년들이 터치는 환호가 광장을 진감하고 눈부신 축포탄들과 불야경이 천태만상을 이룬 야회는 절정에 달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주체적소년운동의 빛나는 력사와 전통, 혁명의 붉은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의 활기찬 기백과 랑만속에 6.6절경축의 밤은 아름답게 장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