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거대한 록색보물고-산림

2024.6.7. 《로동신문》 6면


푸르싱싱하고 무성한 산림은 자연계의 거대한 록색보물고이다.

산림은 인류의 고향이고 생명활동의 원천이며 인간은 바로 여기에 의거하여 발전해왔다.경제발전이 높은 수준에 이른 오늘날 산림은 인류에게 절실한 존재로 되고있다.

생태와 환경의 견지에서 보면 산림은 지구의 《페》이며 생태평형의 기둥이다.

빛합성작용으로 산림은 공기중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평형을 유지한다.

산림은 거대한 물저장고이기도 하고 토지류실방지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하면 6 700정보의 산림이 저축할수 있는 물량은 200만㎥인데 이것은 중소형저수지의 물량과 같다.장마철에 산림은 사람들을 홍수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주며 가물철에는 물을 보장해준다.

산림은 기후를 조절하고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며 큰 면적의 산림은 공기류동상태를 변화시킬수 있다.

산림은 또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해준다.

산림은 마치 천연흡진기와 같은데 1정보의 산림은 1년에 36t의 먼지를 흡수할수 있다.나무들은 공기오염을 막는다.산림은 생물권에서 보호자적역할도 한다.산림에 사는 식물, 동물, 미생물종류는 매우 많고 풍부하다.

자료에 의하면 지구상에는 생물이 약 1 000만~3 000만종이 있는데 열대와 아열대산림에서 사는 종류만 해도 400만~800만종이나 된다.

지구상에 산림이 없다면 450만종의 생물이 멸족될수 있고 홍수가 범람하며 사막이 계속 늘어나 인류의 생존환경이 크게 악화될수 있다.

그러므로 나무심기와 채벌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생태평형을 유지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