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크나큰 희열과 긍지를 노래하며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글작품들을 보고

2024.6.9. 《로동신문》 5면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이 글작품들을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오고있다.

그 하나하나의 작품들에서 우리는 가슴속깊이에 간직되여있는 열렬한 진정, 오늘의 벅찬 시대가 주는 격정과 흥분을 안고 펜을 달렸을 이들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으며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일하는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높은 자존심과 자부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떨치고있다.》

해주시 해청동에서 살고있는 남윤대동무는 자기가 보내온 두편의 가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한없는 긍지를 노래하였다.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영광과 행복이 얼마나 크나큰것인가에 대하여 실생활을 통해 깊이 절감한 그였기에 어디서나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의 격정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끓어오르는 흥분을 터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하기에 그는 가사와 함께 보내온 편지에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분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긍지와 존엄은 하늘에 닿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흠모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매혹과 숭배의 정화이라고, 바로 이것이 자기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려 펜을 들게 하였다고 꾸밈없는 진정을 적었던것이다.

그가 창작한 가사의 구절들을 되새겨볼수록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를 운명의 하늘로 믿고 따르며 오직 그 품에서만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려는 인민의 절절한 사상감정을 감명깊게 안아볼수 있었다.

독자들이 보내온 글작품들중에는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 일터에서 체험한 로동의 희열과 보람을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보인 구수하고 생활적인 시작품들도 있다.

평산군에서 살고있는 김경수동무는 로동의 여가시간에 피타는 사색을 기울여 창작한 적지 않은 시작품들을 보내왔다.

그 한편한편의 시들은 벅찬 현실속에 몸을 푹 잠그고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며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로동계급의 열정과 랑만을 방불하게 펼쳐보이고있다.

특히 당에서 마련해준 과학기술의 룡마에 올라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해가고있는 긍지와 보람을 담은 단시는 짧은 시련속에 우리 시대의 로동계급이 올라선 문명의 높이,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열렬한 포부와 지향을 노래한것으로 하여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연안군에서 살고있는 어느한 농업근로자도 당의 은정속에 희한한 살림집을 받아안고 격정에 목메였던 나날의 잊지 못할 체험을 그대로 적은 시를 보내여왔다.

꿈이 아니였다고, 모든것이 현실이였다고, 한폭의 그림같은 우리 마을, 우리 집을 짓는데 모래 한삽 떴던가, 벽돌 한장 옮겼던가고 진정을 터치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민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더욱 굳히게 된다는 그의 시는 사시장철 바람부는 전야에서 오곡을 가꾸어가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받아안고있는 크나큰 행복을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시어로 감동깊이 노래하였다.

이들뿐만이 아닌 나라의 곳곳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이 보내온 글작품들에 대하여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사는 우리 인민, 떨어져서는 순간도 못살 삶의 전부와도 같은 우리 조국, 우리 제도를 노래하려 격정의 붓을 달리는 진정이 그대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떠받드는 제일 큰 힘이고 둘도 없는 밑천으로 된다는것을 우리는 글작품을 통해 가슴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 인민은 존엄높고 긍지높은 로동당세월속에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을 끝없이, 더더욱 격조높이 노래하며 공산주의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되리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신할수 있었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