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9. 《로동신문》 3면
조양탄광 초급당위원회가 초급청년동맹조직이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는데서 중점을 둔 문제가 있다.
청년동맹원들에 대한 교양에서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한것이다.
지난해 4월 어느날 탄광초급청년동맹 일군을 통하여 탄광에 탄원진출한 청년들과의 사업정형을 료해하던 리무학 초급당비서는 허전한 생각이 들었다.
전날에 그는 김광철청년돌격대 당세포비서로부터 다른 도에서 탄원진출한 한 돌격대원이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때문에 걱정하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그런데 청년동맹일군은 청년들의 비상한 생산열의에 대하여서만 렬거하고있었던것이다.
초급당일군은 그에게 생산실적보다 청년들의 마음부터 알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다.
그리고는 실천적모범으로 사업방법을 하나하나 배워주었다.
청년동맹일군과 함께 어머니에 대한 걱정으로 안착되지 못하던 안동무를 만나보고 고향에 다녀오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병치료를 받고있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탄광책임일군들로 여러 차례 병문안을 조직하고 보약재들을 보내주어 빨리 병을 털고일어나 혁신자의 영예를 떨치도록 고무해주기도 하였다.
초급당일군들이 돌격대에 자주 나가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마음속생각과 생활형편을 알아보고 부식물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준적도 있다.
초급당일군들의 이런 실천적모범은 청년동맹일군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청년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킬 결의로 충만되게 하였다.
믿어주고 떠밀어주는것만큼 보답의 마음도 커지기마련이다.
지금 탄광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은 물론 청년동맹원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나가는 투쟁의 전위에서 청춘을 빛내일 일념을 안고 석탄생산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련일 혁신적성과를 이룩해가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