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9. 《로동신문》 6면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내시경에 의한 식도암수술을 받은 환자가 술을 금하거나 그 량을 줄이면 병적조직이 줄어들어 재발을 막을수 있다는것을 밝혀냈다.
술을 금하거나 그 량을 줄인 환자들은 암으로 되기 전 단계인 전암상태가 호전되였다고 한다.식도암에 걸리는 주요원인은 과음이나 흡연으로서 전체 환자들중 남성이 약 80%를 차지한다.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수술을 통해 치료하여 식도를 보존할수 있다.
한편 수술후 식도암이 재발하거나 식도와 가까운 입이나 목에도 새로운 암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그러므로 그 재발방지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전암상태의 식도는 정상인 경우에 비해 점막의 겉층이 헐어있는 상태이기때문에 요드용액을 떨구면 물들지 않는다.그러므로 내시경으로 판별할수 있다.
연구집단은 내시경수술을 받은 232명의 식도암환자들을 42개월동안 추적관찰하였다.연구사들은 나이와 흡연 등의 영향을 제외하는 방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결과 술을 금하거나 그 량을 줄이는데 성공한 158명의 환자들중 17명의 전암상태가 호전된 반면에 실패한 74명가운데서는 2명만이 호전되였다.
오래동안 술을 금하거나 그 량을 줄이면 전암상태의 호전비률이 8.5배 높아진다.
전암상태가 호전되면 식도암의 재발을 70% 줄일수 있을뿐 아니라 입이나 목에 생기는 암도 80% 줄일수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