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안아오는 사회주의농촌의 희한한 천지개벽
날마다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으로 나라가 흥성인다

2024.6.10.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 당이 펼친 새시대 농촌진흥의 웅대한 설계도가 현실로 꽃펴나 농촌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일신되고있다.사회주의농촌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에 온 나라가 흥성이고 농업근로자들의 감격에 넘친 모습과 더불어 누구나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적시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이후 현재까지 현대적이고 호화로운 새 농촌살림집들이 일떠선 농장수는 수백개이며 그 세대수는 4만 4천여세대에 달한다.

올해 상반년기간에만 하여도 60여개의 농장들에 농촌살림집들이 건설되였는데 그 세대수만 하여도 18 000여세대나 된다.

이미 완공된 농촌살림집들과 건설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선 대상들, 지금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대상들까지 다 합치면 그 수가 전국적으로 무려 11만 3 700여세대에 달한다.

참으로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는 기록적인 수자이다.

애로와 난관이 의연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여있고 경제와 국방 등 여러 분야의 대변혁들을 동시에 추진하는 속에서, 수도 평양과 검덕지구를 비롯한 대건설전역들에서 경이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처럼 거창한 건설성과를 달성하고있다는 사실은 우리들자신으로서도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농촌살림집건설이 더욱 본격화되는 속에 살림집형태들도 나날이 새로와지고있는 사실 또한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해안지대와 벌방지대, 산간지대를 비롯하여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이채로운 농촌살림집들이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우리 농촌의 모습이 끝없이 달라지고있다.

하기에 사람들 누구나 새라새롭게 일떠서는 새 농촌살림집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경루동이 나날이 늘어난다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합리적인 시공공법들이 속속 창조되여 전국에 일반화되는 과정에 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이 열리고있으며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치렬한 경쟁속에 수많은 건재생산기지들이 도처에 일떠서고있다.

건설장비와 기공구를 그쯘히 갖추고 풍부한 농촌살림집건설경험을 쌓은 실력있고 힘있는 건설력량이 각지에 편성되고있으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원림조성사업과 공동축사를 합리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척되고있다.

앞으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더 힘차게 떠밀고나갈수 있는 이 모든 물질기술적토대와 강력한 설계 및 시공력량의 준비는 우리 나라 농촌에 도래한 세기적변혁의 밝은 전도와 창창한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되고있다.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완전무결하게 실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비상히 강화되는 속에 휘황한 래일에 대한 농업근로자들의 신심이 나날이 높아지고있는 사실은 또 얼마나 가슴뿌듯한것인가.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이 더욱 우심해지고 많은 애로와 난관이 겹쌓여있는 속에서도 농촌진흥의 휘황한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는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위대한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오른 농촌혁명의 불길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것이며 우리는 앞으로 더욱 놀라운 수자, 더 기적적인 현실들을 끊임없이 접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주창선